송민호가 명품 컬렉션 런웨이에 등장한 이유는?

조회수 2019. 6. 28.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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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데뷔의 주인공은?

출처: 프라다, IMAXTREE.COM

밀라노와 상하이, 두 나라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상하이에서 쇼를 선보인 프라다. 런웨이에선 얼마 전 성전환 사실을 밝힌 톱 모델 내이선 웨스틀링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여자가 아닌 남자 모델로! 한편 파리 도핀느 광장에서 열린 루이 비통 쇼에는 프런트 로에 앉아 있을 법한 셀럽이 등장해 화제다. 바로 위너의 송민호인데, 파스텔 톤이 돋보이는 수트를 입고 나와 카리스마를 뽐냈다는 후문. 발망 쇼에선 새로운 금수저 모델이 탄생했다. 톱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루카스 포트만이 그 주인공. 하지만 새아빠가 LVMH 회장의 장남, 앙트완 아르노라 사실상 다이아 수저라 봐도 무방할 정도!

맥도날드에서 런웨이를!

출처: IMAXTREE.COM

매번 파격적인 행보로 이슈 몰이를 하는 뎀나 바잘리아. 베트멍의 2020 맨즈 웨어 컬렉션도 마찬가지였다. 인비테이션은 콘돔, 쇼장은 파리 샹젤리제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이었던 것. 쇼 시작 전, 프레스와 관객들에게 브랜드명이 쓰여 있는 맥도날드 음료를 제공했고, 냅킨에는 이번 컬렉션의 테마와 정보가 적혀 있었다. 본격적인 쇼가 시작한 후에도 흥미로운 볼거리는 계속됐다. 워킹하는 모델 중에는 감자튀김을 먹는 이들도 있었고 핸드폰을 보며 런웨이를 활보하는 이도 등장. 그만의 감성을 해학적으로 담아낸 룩 중에서도 마치 패스트푸드점의 유니폼, 라이더, 경비원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이 눈여겨 볼 포인트!

펜디의 정원에 초대합니다

출처: IMAXTREE.COM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와 <아이엠 러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서스페리아> 등을 제작한 영화감독 루카 구아다니노가 만나 펜디의 정원을 만들었다. 영화에서 아름다운 감성을 자아내는 그가 쇼의 전반적인 아트 디렉팅을 맡은 결과 어땠을까? 따사로운 햇살과 울창한 나무 아래, 여유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룩을 주목해볼 것. 마치 동화 속을 여행하는 듯한 모델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자연의 컬러를 닮은 얼씨 룩을 중점으로 버킷 햇, 패니 팩, 토트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매칭. 데일리는 물론 트래블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런웨이에 등장한 스타워즈

출처: IMAXTREE.COM

덕후들이 심쿵 할만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이 공개됐다. 바로 에트로와 스타워즈가 만난 것.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 흥미로운 만남이 아닐까. 에트로 특유의 레트로 감성이 담긴 보헤미안 룩에 우주 이야기를 베이스로 한 스타워즈 프린팅이라니. 가히 뉴트로의 굿 샘플이라고 해도 좋다. 7월 1일부터 에트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에서 구매 가능이니 서두르길. 런웨이에 등장한 룩처럼 현란한 패턴의 아이템과 프린팅 티셔츠를 믹스 매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명품 컬렉션의 영감이 서울?

출처: IMAXTREE.COM

리카르도 티시의 뒤를 이어 지방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클레어 웨이트 켈러. 그녀의 첫 남성 단독 컬렉션은 과거 빅토리아 여왕이 머물렀던 피렌체 궁전에서 진행됐다. 이 특별한 쇼를 진행하기에 앞서 그녀가 받은 영감의 원천은 바로 서울의 스트리트 컬처. 서울에 방문했을 때 패션에 열광하는 한국 남성들을 보며 본인의 20대 시절이 떠올랐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 룩은 넉넉한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재킷, 현란한 프린팅, 비비드 한 슈즈 등 복고풍의 아이템. 오니츠카 타이거와 협업한 스니커즈도 선보였으니 슈즈 마니아들은 주목해보길.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하여

출처: IMAXTREE.COM

현재 패션 신의 가장 큰 화두는 환경 오염이라고 할 수 있다. 패션이 초래하는 무분별한 오염에 대해 많은 브랜드가 경각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는 중. 마르니의 2020 맨즈 웨어 컬렉션도 마찬가지다. 한 편으로 세련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환경 오염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한 그런지 룩을 선보였기 때문.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작가 트루먼 카포트와 5, 60년대 쿠바 혁명가인 체 게바라의 결혼식을 가장해 진행된 쇼의 천장은 플라스틱 페트병으로 구성되었다. 헤드 토템은 조지아 출신 아티스트가 버려진 쓰레기로 만든 것이었으며, 브로치는 일본 아티스트가 제작한 돌연변이 동물이었다는 사실.

기상천외 요지경 명품 컬렉션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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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소영

출처 알렛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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