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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매력, 오프숄더 

올여름, 색다른 오프숄더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쇄골라인과 어깨선을 좀 더 과감하게 드러낼 것.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가지고 있다면 소매를 내려 롱 슬리브처럼 연출해보자. 자칫 너무 과해보일까 걱정된다면 상의와 톤을 맞추거나 연결감 있는 하의를 매칭하면 자연스럽다.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짧은 재킷을 뒤로 젖혀 크롭 톱처럼 스타일링하는 방법도 굿. 이때 맥시멀한 이어링이나 네크리스를 함께 매치하면 완벽하다. 

반전 뒤태, 백 리스 룩

상체의 절반을 드러내는 과감한 오프숄더 룩이 부담스럽다면 백리스 룩에 주목해보자. 백리스 룩의 포인트는 반전 매력! 러플 디테일이 더해진 러블리한 드레스거나, 스포티하거나 포멀한 톱을 고를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원한다면 컷아웃 디테일이 더해진 톱을 눈여겨볼 것. 여기에 패니 팩을 무심하게 걸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헤어는 업스타일이나 포니테일 처럼 등이 드러나는 스타일로, 여기에 올여름 유행인 레트로 무드의 헤어 핀을 더해주어도 굿. 

은근한 디테일, 시스루 

보일 듯 말 듯 아찔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시스루 룩. 가장 트렌디한 리얼웨이 룩을 꼽으라면? 브라 톱과 사이클링 팬츠를 이너로 입고 피시넷 드레스를 매치하자. 네온 컬러의 캐츠아이 선글라스나 실버 디테일의 백으로 포인트를 더하면 시크해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건 덤이다.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 고민된다면 원 컬러 슈트에 한 톤 밝은 시스루 톱을 이너로 매치하는 것을 추천. 이때 불투명한 액세서리와 함께하면 한층 더 쿨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근사한 실루엣, 슬립 드레스 

슬립 드레스는 침대에서 입는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자. 여름엔 이 보다 훌륭한 원피스가 없으니까! 관능미까지 더하고 싶다면 레이스가 더해진 슬립 드레스를 고를 것. 브라가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매치해도 멋지다. 대신 슈즈는 미들 부츠를 선택해 노출의 밸런스를 맞추도록. 페스티벌이나 휴양지에서는 플리츠가 더해진 슬립 드레스에 심플한 스트랩 슈즈를! 음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보헤미안 룩이 완성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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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소영

출처 알렛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