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할리우드 흥행 축전

조회수 2019. 5. 11. 16: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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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들의 재치를 찾아볼 수 있는 축전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미국 할리우드에 내려오는 전통이라는 ‘흥행 축전 릴레이’가 처음 시작된 건 1977년이다. 당시, 1975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 ‘죠스’로 역대급 흥행에 성공하며 신기록을 세웠는데, 2년 후 그의 친구인 조지 루카스 감독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로 기록을 깨트린다.


이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조지 루카스 감독에게 선물을 하나 보내는데, 바로 영화 ‘스타워즈’의 R2D2가 ‘죠스’를 낚아올리는 내용의 신문 광고를 낸 것. 그것이 바로 ‘흥행 축전’의 시작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그 뒤로 이어져 오는 할리우드 흥행 축전엔 어떤 것들이 있었을지 알아보자.


스타워즈 > ET > 스타워즈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루카스 감독이 스티븐을 이긴지 5년 후,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 ’E.T.’로 영화 ‘스타워즈’의 흥행 기록을 깨버린다. 이에 루카스 감독은 바로 스티븐에게 스타워즈 출연진들이 이티를 들어 올리며 축하해주는 일러스트를 담은 축전을 보낸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15년 후, 영화 ‘스타워즈 스페션 에디션’의 개봉으로 영화 ‘E.T’의 흥행 기록을 이기며 왕관을 되찾아오게 됐고, 이에 스티븐 스필버그는 또다시 조지 루카스에게 축전을 보내게 된다. 


스타워즈 > 타이타닉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1년 뒤,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했고 지금까지는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사이에서 오가던 축전이 제임스 카메론에게 넘어가게 됐다.


조지 루카스는 침몰하는 타이타닉에 스타워즈 출연진들이 타고 있는 재치 있는 일러스트를 보냈고, 제임스 카메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너무도 우아한 축전이었다”고 말하며 나중에 고맙다는 답례의 편지를 조지 루카스에게 직접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이후 영화 ‘타이타닉’의 기록은 제임스 카메론 자신의 영화 ‘아바타’가 깼는데, 자신이 자신에게 축전을 보내기는 민망했는지 이때의 축전은 없다.



어벤져스 > 쥬라기 월드


출처: 케빈 파이기 트위터(@kevfeig)

이후에는, 기존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가 보유하고 있던 개봉 첫 주 전 세계 오프닝 흥행 기록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쥬라기 월드’가 100만 달러의 근소한 차이로 갱신하자 마블이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축전을 보내게 된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은 케빈 파이기가 트위터를 통해 축전을 공개했는데, 마블의 영화에도 출연하는 크리스 프랫을 보곤 어벤져스 멤버들이 ‘쟤 저기 왜 있냐’고 의아해하는 모습을 담은 재치 있는 일러스트였다.


쥬라기 월드 > 스타워즈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얼마 뒤, 2015년 12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영화 ‘쥬라기 월드’의 오프닝 기록을 4천만 달러 차이로 경신하면서 유니버셜 픽처스의 축전을 받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북미 흥행이 끝날 때 영화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이 축전을 보냈어야 했지만, 마블이 축전의 기준을 ‘오프닝 첫 주 흥행 기록’으로 바꿨고, 제임스 카메론은 축전을 생략하게 된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처: 스타워즈 트위터 (@starwars)

그리고 작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오프닝 기록을 약 5천만 달러의 차이로 이겼고, 이에 루카스 필름은 스타워즈의 레이가 아이언맨에게 라이트 세이버를 건네주는 일러스트를 스타워즈 공식 트위터에 올린다. 

20년 만에 '타이타닉' 기록 깬
어벤져스에게 제임스 카메론이 준 축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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