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이제 매트 립과 글로시 립을 놓고 고민하지 말길. 촉촉하게 발리면서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벨벳 립이 인기니까. 특히 눈에 띄는 컬러는 대세 오브 대세로 자리매김한 칠리 레드다. 맥 립스틱 ‘칠리’ 대란을 시작으로 후속작 디보티드투 칠리는 물론,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립 마에스트로 코리아 술탄 리미티드 컬렉션까지 줄줄이 완판 대란을 일으킨 컬러. 딥한 레드에 노란 기와 약간의 브라운 기가 섞여 웜톤 피부에도 찰떡처럼 어울리고, 칙칙한 피부 톤도 단번에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매력.

1 클리오 매드 벨벳 틴트 레드 씨커 3.8g 1만6천 원

2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205 플레임술탄 6.5ml 4만5천 원(품절)

MLBB 컬러에 부드럽고 우아한 무드가 더해진 톤 다운된 로즈 브라운 컬러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웨이크메이크의 신제품 립페인트 플랫은 다섯가지 컬러 모두 브라운 기가 섞여 한 톤 차분해진 것이 특징. 입술 주름 사이사이까지 부드럽게 메우는 에어리 벨벳 텍스처의 누드 핑크 립은 채도가 낮고, 소프트한 컬러감이 느껴져 피부 톤에 구애받지 않고 잘 어울린다. 일명 '뮤트' 톤이라고도 하는데 살짝 회색빛이 가미돼 웜톤 피부에도 동동 뜨지않고 잘 어우러지며, 쿨톤 피부의 창백함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한다.

1 웨이크메이크 립페인트 플랫 2호 플랫 로즈 5.5g 1만4천 원

2 에뛰드하우스 베러 립스-톡 론리 핑크 3.5g 1만1천 원 

코랄 역시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컬러지만 벨벳 텍스처로 시도할 때는 채도 조절이 중요하다. 흰 기가 많이 도는 밝은 코랄은 자칫 입술만 동동 떠보일 수 있으니 피부 톤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톤 다운된 누드 코랄을 추천. 피부 톤이 어둡거나 본래 입술 색이 진하다면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입술 톤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발라야 흑인이 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톤 다운 되었어도 코랄은 코랄! 발랐을 때 생기있고 화사해 보이는 효과는 덤이다.

1 헤라 센슈얼 인텐스 벨벳 249 아시안 코랄 4ml 3만5천 원

2 로라 메르시에 벨루어 익스트림 매트 립스틱 스와레 1.4g 3만8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