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퍼 입어? 패피들은 이렇게 해

조회수 2019. 1. 15. 2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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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푹 빠진 건? 퍼 액세서리!

출처: ohvely22, sumigeem, hyunah_aa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퍼 아이템들. 특히 올해는 아우터보다 모자, 가방, 신발 같은 '소품' 영역의 인기가 뜨겁다. 데일리 룩 강자인 배우 오연서와 인플루언서 김수미는 각각 퍼 소재의 뉴스보이 캡과 트러퍼 햇을 선택해 유니크한 모자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모델 기에드레 두카스카이테는 포멀한 룩에 토템의 인조 퍼 소재 토트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최근 빈티지 패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현아는 퍼가 장식된 뮬을 신기도! 

럭셔리한데 귀엽기까지, 퍼 백

출처: IMAXTREE

가장 먼저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은 단연 백이다. 특히 이번 시즌엔 소재와 길이는 물론, 컬러와 패턴도 각양각색이니 마음에 쏙 드는 백 하나 발견하는 일쯤은 어렵지 않을 듯. 유행타지 않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샤넬의 브라운 컬러, 양털을 짧게 깎아 만든 시어링 백을 눈여겨보자. 여기에 팝 컬러 레터링, 체인이 더해지면 금상첨화. 좀 더 우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발렌시아가의 토트백처럼 헤어리한 퍼 제품을 고를 것. 이때 컬러는 베이식한 모노톤 계열이어야 고급스럽다.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네온 컬러를 선택해도 굿.

발끝까지 세련되게, 퍼 포인트 슈즈!

출처: IMAXTREE

패션 고수는 발끝에서도 센스가 남다른 법. 슈즈의 종류, 퍼의 부피와 비중에 따라 다양한 윈터룩 연출이 가능한데,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처럼 전체가 헤어리한 퍼로 덮인 뮬은 하나쯤 갖춰두면 파티 룩에도 두고두고 유용하다. 노멀한 윈터룩의 한 끗을 더하고 싶다면? 부츠의 코 부분에만 퍼를 덧대어 포인트를 준 에어리어 컬렉션이나 슬링백에 스트랩처럼 장식한 치비디니 컬렉션을 눈여겨볼 것. 추가로 컬러 삭스나 스타킹 등 을 활용해 톤 온 톤 매칭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

쓰기만해도 스타일 지수 업! 퍼 햇

출처: IMAXTREE

퍼 모자를 방한용으로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번 시즌에는 퍼 소재의 버킷 햇과 페도라 등 다양한 퍼 모자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으니까. 단순히 모자의 종류만 많아진 게 아니라 컬러와 패턴도 다양해져 트렌드인 에슬레저 룩이나 레오퍼드 룩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대충 푹 눌러쓰기만 해도 쿨해 보인다는 사실. 심지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으니 지금 당장 구매 각.

퍼 재킷 저리가라! 퍼 머플러

출처: IMAXTREE

퍼 소품중 가장 대중적인 머플러. 작년과 달라진 건 감는 방법이다. 가장 멋지게 두르는 팁은 외투 위에 툭 걸쳐주는 것! 이렇게 해주면 마치 케이프를 두른 듯한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브로치로 가운데 부분을 고정시켜주는 것도 대세. 단 퍼 머플러 자체만으로 충분히 화려하니 매치하는 아우터나 다른 패션 아이템은 화려한 디테일이 배제된 디자인을 고르거나 브라운, 블랙 같은 차분한 컬러를 선택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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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hvely22, sumigeem, hyunah_aa

Contributing editor 박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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