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8년 전에 나온 국민 프로듀서의 시초

조회수 2018. 12. 20. 1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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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갔던 예능..!
출처: Mnet

화제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이 시즌3까지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2019년에는 시즌4인 <프로듀스 엑스 101>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최근 시청자들이 만드는 ‘국민 프로듀서’ 예능이 쏟아지고 있다.


대세가 된 국민 프로듀서 예능이 무려 18년 전에 시작됐다는데?


출처: MBC <목표달성 토요일>

‘제 2의 H.O.T, 한국의 SMAP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슬로건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 오디션 프로그램 MBC <목표달성 토요일 – 악동클럽>. 비슷한 시기에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에서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라는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JYP 연습생 모집으로 끝난 것과 달리, ‘악동클럽’은 오디션 끝에 선발된 5명의 남자 고등학생들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다뤘다.

출처: 악동클럽 앨범 표지

공중파 방송국에서 ‘즉시 데뷔’를 목표로 하는 아이돌을 뽑겠다고 한 첫 사례였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멤버가 추려졌으며, 그룹 명 ‘악동클럽’은 MBC가 정한 것이 아니라 시청자 투표로 선택된 이름이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 곡 선정까지 시청자 투표로 이뤄진, 그야말로 ‘국민 프로듀서’ 예능의 시초였다. ‘악동클럽’은 데뷔 후 3개월 이내에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해체하는 가혹한 조건이 있었고, 다행히 데뷔 8주 만에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곡 ‘Remember’가 3위에 들면서 해체는 면했다. 하지만 2003년 발매한 2집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소리소문 없이 2006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처럼 예능의 시초가 된 프로그램은?

출처: MBC <아빠! 어디가?>

MBC <아빠! 어디가?>를 필두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육아 관찰 예능. 엄마가 아닌 아빠와 함께 하는 육아가 콘셉트인데,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볼 수 없던 자연스러운 일상을 그대로 담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것도 무려 18년 전에 시초가 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출처: MBC <목표달성 토요일>

바로 시대를 18년이나 앞서갔던 육아 예능 프로그램 ‘god의 육아 일기’. 2000년에 첫 방영한 그로그램으로, 인기 그룹 god 멤버들이 아기 재민이를 돌보는 내용이었다. 이는 훗날 육아 예능 뿐만 아니라,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등 관찰 예능의 효시가 됐다.


무려 결혼까지 한 짝짓기 예능 <선다방>

이 프로그램의 시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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