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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게 만드는 신상 겨울 향수는 이것

조회수 2018. 12. 18.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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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LLETS
신비롭고 당당한 향취

올겨울엔 젠더리스 트렌드와 맞물려 중성적 무드의 향수들이 눈에 띈다. 사회적 통념에 갇히지 않고 본인의 신념을 가지며 자유롭고 당당한 여성에게 어울리는 향처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가 캘빈 클라인으로 이적한 뒤 첫 번째로 선보인 향수가 그 본질을 잘 드러낸다. 구딸 파리는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향수인 ‘믹스드’ 버전을 따로 내놓기도. 여성의 것으로 정의되는 플로럴이나 라이트한 느낌의 시트러스에 우드를 결합해 겨울이라는 계절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

1 조 말론 런던 화이트 모스 앤 스노우드롭 코롱

숲의 내음과 앰버, 카다멈이 어우러져 싱그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100ml 19만4천 원

2 캘빈 클라인 우먼

오렌지 플라워와 유칼립투스 열매가 시더우드와 만나 조화로운 우디 플로럴 향조를 만들어낸다. 50ml 10만5천 원

3 구딸 파리 부아 드 아드리앙 믹스드

풍성한 시트러스 향에 나무, 흙을 연상시키는 우디가 베이스로 깔려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100ml 21만4천 원

출처: ALLETS
달콤함 한 스푼의 드라마틱함!

춥다고 우드, 머스크만 인기 있으란 법은 없다. 여기 자몽, 플럼, 블랙베리를 메인으로 해 달짝지근함을 극대화한 신상들이 있으니까. 이들의 공통점은 막 짜낸 듯 과즙처럼 달콤함으로 시작해 플로럴을 거치며 여성스러움을 가미한다는 것. 자유롭고 대담한 사랑의 스토리를 담은 구찌 길티는 상큼한 블랙베리 향으로 시작해 불가리안 로즈를 만난다. 프루티와 플로럴이 더 드라마틱하게 어우러지는 향을 원한다면 플럼, 리치, 자몽과 자스민이 결합되는 지미추의 신상 향수에 주목할 것.

1 지미추 피버 오 드 퍼퓸

상큼한 플럼, 리치, 자몽으로 시작해 바닐라 오키드, 자스민, 통카빈으로 마무리되는 반전 향수. 100ml 15만5천 원

2 에따 리브르 도랑주 리마커블 피플 by 메종 드 파팡

자몽과 샴페인처럼 청량함이 가득한 향조로 시작해 자스민, 블랙페퍼를 만나 달콤함을 선사한다. 100ml 22만 원

3 구찌 길티 앱솔루트 뿌르 팜므

과즙, 스파이시, 나무의 따뜻한 향이 만나면 이런 느낌일까. 베리를 연상케 하는 보틀 디자인도 굿. 90ml 17만2천 원 

출처: ALLETS
실패 확률이 적은 꽃다발

완전히 다른 무드의 향수를 시도하기 어렵다면 호불호가 크지 않은 플로럴 계열에 도전하자. 리미티드 보틀로 선보이는 에디션 드 프레데릭 말의 엉 빠썽은 라일락 꽃 밭에 들어와 누워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플로럴 향조가 강한데, 여기에 머스크를 한 방울 가미해 겨울에 잘 어울린다. 겨울용 플로럴 향수가 결코 가볍지 않아야 한다는 걸 증명하는 단적인 예. 투명한 플로럴 계열을 원한다면 라일락과 백합 향기가 어우러진 에스티 로더의 뷰티플 벨이 적격.

1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엉 빠썽

라일락 꽃다발에 얼굴을 파묻은 듯한 풍성하고 워터리한 향이 특징. 100ml 32만5천 원

2 에스티 로더 뷰티플 벨 오 드 퍼퓸

싱싱한 백합과 라일락을 그대로 담아 넣은 듯 퓨어함이 느껴지는 플로럴 오리엔탈 계열의 향. 50ml 12만5천 원(보디 로션, 롤러볼 포함 세트 구성) 

출처: AL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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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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