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감고 가슴에 두르는 세상 힙한 그 가방
소재부터 연출법까지 다양해진 패니팩
일명 ‘힙색’으로 불리며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패니팩(Fanny Pack)의 인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꾸준히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마크 제이콥스는 레트로 풍의 악어 패턴 블랙 패니팩을, 베브차는 슈트와 매치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실크 소재 블랙 패니팩을 선보였다. 핵심은 어떻게 드는지 여부! 가방을 허리에만 둘러 착용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체스트(Chest) 백처럼 가슴 앞쪽에 크리스로 메거나, 클러치 백처럼 손으로 들어 연출하는 등 개성 있는 패니팩 연출법도 눈여겨볼 것.
EDITOR’S PICK
1 태슬과 로고 장식을 더한 패니팩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2 버킷 스타일이 특징인 패니팩 나누시카
3 부드러운 벨벳 소재의 패니팩 미우미우
컬러풀한 패니팩은 액세서리로 굿!
이번 F/W 시즌 패니팩의 컬러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졌다. 비비드한 컬러는 물론 화려하고 복잡한 패턴을 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백은 바로 베르사체. 메탈 체인 스트랩으로 디자인된 체크 패턴 미니 패니팩에 비슷한 패턴의 의상을 과감하게 매치해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에밀리오 푸치는 붙었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멀티 컬러 패니팩을 선보여 가방보다는 액세서리처럼 연출하기도 했다. 반면 스포트막스는 심플한 모노톤 룩에 비비드 컬러 패니팩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EDITOR'S PICK
1 네온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준 미니 패니팩 반들러
2 투톤 옐로 컬러로 디자인된 패니팩 마르니
3 참 장식을 더한 벨벳 소재 패니팩 발렌시아가
가방인듯 벨트인듯 사진 속 제품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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