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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한국 배우들. 예전에는 신기한 일이었지만,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한국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자.

박중훈

한국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이 거의 없었던 200년대 초반. 박중훈이 영화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조나단 드미 감독의 <찰리의 진실>을 찍는다는 소식은 굉장한 화제를 낳았다. 특히 오디션을 본 것도 아닌, 조나단 드미 감독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박중훈의 형사 연기에 반해 직접 캐스팅을 해 더욱 큰 화제가 됐다. 때문에 많은 이가 박중훈의 할리우드 진출작이 <찰리의 진실>인 줄 알지만, 사실 그는 1998년 <아메리칸 드래곤>에서 형사 역을 맡은 바 있다.

수현

최근 에즈라 밀러와 우정을 다지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수현, 그녀의 할리우드 진출작은 상당히 다양하다. 그녀는 2014년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초대형 스케일의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에서 카이두의 딸인 무패 챔피언 여장부로 첫 할리우드 진출을 한다. 그리고 그녀는 전세계 흥행 보장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헬렌 조로 출연하면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는 할리우드 진출에 상당한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영화 <이퀄스>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고 <다크타워:희망의 탑>에도 출연한다. 그리고 2018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내기니역을 맡으며 화제가 됐다.

배두나

할리우드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첫 진출 작이었던 워쇼스키 자매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란스>. 그녀는 당시 직접 감독님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집에서 셀프캠을 찍어 오디션 비디오를 보냈다고 한다. 이에 시카고로 카메라 테스트를 받아보라는 연락을 받았고, 홀로 미국 시카고에 가 오디션을 본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후 지금은 헤어졌지만 같이 출연한 짐 스터게스와 연인 사이가 되며 화제를 모았고, 영화 <주피터 어센딩>와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워쇼스키 자매와 연을 이어갔다. 또한 최근에는 프랑스 영화 <#아이엠히어> 촬영을 하며, 유럽권 진출도 노리고 있다.

보아

일본의 첫 한류열풍의 주역 보아. 아시아의 별로 군림하던 보아는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4년 영화 <스탭업> 시리즈의 제작진이 만든 <메이크 유어 무브>에서 아야 역을 맡았다. 엄청난 댄스 실력을 가진 보아는 할리우드에서도 강점을 잘 살렸다. 그녀는 주연 도니 역을 맡은 데릭 허프와 댄스는 물론, 로맨스 기류까지 형성하며 호흡을 맞췄다.

강동원

한국의 대표 미남 스타이자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강동원. 그는 영화 <콘 에어>와 <익스펜더블2>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거물 감독 사이먼 웨스트의 <쓰나미 LA>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촬영이 시작됐으며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다’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아직 강동원이 할리우드에서 활약을 보이진 않았지만, 곧 나올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다.

액션 장인 이준기도

할리우드에 진출을 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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