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반짝이는 펄 섀도 만큼이나 얼굴을 확 밝혀주는 효자 아이템, '트윙클 헤어 피스'가 아이돌들 사이에서 대세다. 방법도 간단하다. 글리터 장식이 있는 헤어피스를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묶거나 붙여주면 끝! 이렇게 해주면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리는 신비로운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좀 더 화려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서현처럼 큼지막한 이어링과 함께 매치해볼 것. 밝은 헤어라면 컬러풀한 글리터 피스를, 톤 다운된 헤어 컬러라면 실버나 골드 계열의 글리터 피스를 추천한다.  

좀 더 컬러풀한 홀리데이 헤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부분 컬러 피스와 글리터를 함께 매치하는 것이 정답이다. 이때 선미처럼 컬러 피스와 글리터의 컬러를 비슷하게 매치해 과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컬러 피스와 글리터 조합이라니, 자칫 90년대 브릿지 헤어 느낌이 날까 걱정된다고? 매트한 느낌이 나는 애쉬 계열의 컬러를 선택한 뒤, 딥한 컬러의 글리터 피스를 부분 부분 연출하면 훨씬 세련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 게다가 따로 염색할 필요가 없으니 기분 전환용으로 딱이다. 연말 파티를 앞뒀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볼 법 하다. 

오색찬란한 글리터 피스가 부담스럽거나 밝은 탈색 모의 소유자라면 '트윙클 헤어' 열풍의 주역인 헤이즈의 진주 글리터 피스를 눈여겨보자. 포인트는 동글동글한 진주가 더욱 돋보이도록 쭉 뻗은 스트레이트 헤어를 연출하라는 것. 여기에 의상도 화이트 계열로 선택하면 분위기 있는 홀리데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좀 더 블링 블링한 느낌을 원한다면 진주 이외에 큐빅이나 비즈를 더해 땋아주는 것도 굿. 단 너무 과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양쪽에 3~4가닥 정도가 적당하다.       

Editor 고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