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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드디어 개봉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두 번째 시리즈로, 그간 전세계의 사랑을 듬뿍 받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로서 <해리포터> 이전의 마법사들이 대거 등장한다. 예고편부터 소개된 <해리포터>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는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여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보기 전 꼭 봐야 할 <해리포터>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들을 소개한다.

해리포터 속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는 뉴트 스캐맨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는 해리포터의 첫 번째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등장한다. 해리포터가 배우는 ‘신비한 동물 수업’의 교과서의 저자이기 때문. 교과서에는 총 86종의 신비한 동물들의 모양새, 특징 및 정보가 집필됐다.

청년 덤블도어의 등장

호그와트의 교장이자 가장 위대한 마법사로 군림했으며, 해리포터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알버스 덤블도어. 그를 떠올리면 흰 수염과 인자한 웃음이 생각나지만, 이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젊은 시절의 모습이 공개된다. 덤블도어의 젊은 역은 배우 주드 로가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와 젊은 덤블도어의 흔들린 우정과 대결구도가 스토리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덤블도어의 애제자였던 뉴트 스캐맨더와의 이야기도 등장할 예정.

니콜라스 플라멜의 등장

해리포터의 첫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가 마법사의 돌을 볼드모트로부터 지켜내는 내용이다. 마법사의 돌은 금속을 순수한 금으로 바꿀 수 있고 불로장생의 약을 만들어내는 등 강력한 마법사의 돌이다. 이는 니콜라스 플라멜이 개발했으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는 이름만 언급된다. 하지만 이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실제 모습이 드디어 공개된다. 과연 니콜라스 플라멜이 영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람이었던 볼드모트의 내기니

볼드모트가 수족처럼 부리는 뱀이자 호크룩스였으며, 슬리데린의 상징이기도 했던 내기니. 네일 롱바텀이 그리핀도르의 칼로 목을 베어 죽이며, 볼드모트의 죽음에 일조를 했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내기니가 볼드모트에게 말을 거는 장면이 나오는데 쉿쉿 거리는 듯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내기니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인간 여성이었다. 그녀는 말레딕터스라는 유전적인 저주에 걸리는데, 단순히 동물로 변하는 능력이 아니라 후에는 외관과 지능, 정체성까지 동물로 변하는 저주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직 인간의 지성이 남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크레덴스와 동행하는 장면이 예고편에 나왔다. 따라서 그녀가 덤블도어의 편에 설 지, 그린델왈드의 편에 설 지에 대한 궁금증이 선다. 또한 내기니는 한국 배우 수현이 연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수현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에

사이다 일침을 날린 에즈라 밀러,

그가 연기한 크레덴스는

신동범에서 과연 어떻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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