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루이비통부터 인간 티파니까지! 다 알려줌
엘르 패닝 X 티파니
무려 18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새롭게 부임한 최고 예술경영자 리드 크라코프가 브랜드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 중심에 선 모델이 바로 배우 엘르 패닝. 앳된 마스크를 지닌 98년생의 그녀는 새롭게 론칭한 페이퍼 플라워 컬렉션의 얼굴로 활약하며, ‘약혼을 위한 고결한 주얼리’가 아닌, ‘매일 착용하는 라이프스타일 주얼리’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오드리 햅번의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을 새롭게 재해석한 광고 필름도 체크 필수! 그녀의 유머러스한 댄스를 엿볼 수 있다.
포피 델레바인 X 로저 비비에
로저 비비에의 2018 F/W 캠페인 속에 스타일리시한 파리지엔의 모습을 보여준 여성은? 바로 영국 출신의 배우이자 인플루언서, 포피 델레바인이다. 카라 델레바인의 언니로도 잘 알려진 그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40만 명이 넘는 핫 한 패션 피플. 캠페인 속 그녀는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걷는 신에서 50년대의 쇼크 힐을, 야외 테라스에 앉아 햇살을 만끽하는 신에서는 비브 메리 제인과 쏘 비비에 버킷 백을,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브닝 칵테일파티에서는 다이아몬드 샌들과 크리스털 버클 장식 백으로 멋을 내며 파리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엠마 스톤 X 루이 비통
최소라와 배두나,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수많은 배우와 모델을 뮤즈로 삼은 루이 비통. 그중 아카데미 수상 여배우, 엠마 스톤의 존재는 단연 독보적이다.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게스키에르와 함께 화보를 찍을 정도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기도. 올가을 루이 비통 향수 캠페인에도 등장하며 여신과도 같은 매력을 뽐낸 그녀는 2018 프리폴 컬렉션 가방 라인 메인 광고 캠페인의 얼굴로도 활약했다. ‘여행의 정취’를 테마로 한 캠페인에서 빈티지 오픈 카를 타거나 사막을 활보하는 등 자유로운 모습을 드러냈는데, 영화의 한 장면같다는 호평을 받으며 시즌 이후에도 두고두고 회자되었다는 후문.
로지 헌팅턴 휘틀리 X 지미 추
제이슨 스타뎀의 피앙세이자 모델 출신 배우로 알려진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지미 추의 2018 F/W 캠페인에 등장하며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Girl’s Night’을 주제로 모델 조안 스몰스, 릴리 알드리지와 함께 화려한 금빛 아우라를 발산하기도! <매드맥스>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라클란 베일리(Lachlan Bailey)가 작업한 캠페인 필름에서도 흥겨운 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Freelance Editor 이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