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옷 제일 잘 입는 할머니는?
클래식 빈티지란 이런 것! 린다 라이트
파리에 위치한 럭셔리 캐시미어 브랜드 Crimson Cashmer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린다 라이트(@lindavwright). 올해 71세의 나이로, 과거 모델 활동의 이력과 랄프로렌에서 일했던 경험답게 세련된 패션 센스를 보여주며 ‘핫’ 한 인플루언서로 떠오르고 있다. 그녀의 패션이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꼭 트렌디한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법한 클래식한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조합하는 센스 때문. 니트에 데님이나 컬러풀한 스커트 매칭을 즐기는데, 네크리스나 스카프, 베레 등 파리지엔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키워드.
레트로 룩 잘 입고 싶어? 린다 로댕
할머니 패셔니스타로 가장 유명한 린다 로댕(@lindaandwinks). 올해 70세로 모델, 스타일리스트, 패션 에디터로 패션계에서 폭넓게 활동중인데, 최근엔 자신의 이름을 따서 ‘로댕’이라는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꽉 채워 바른 레드 립, 레트로 풍의 볼드 한 안경, 우아하게 올려 묶은 그레이 헤어가 시그너처 스타일로 레트로 룩의 '걸어다니는 굿 샘플'. 특히 긴 다리를 뽐내며 벨보텀, 부츠컷 팬츠를 즐겨 입는데, 여기에 마르지엘라 타비 부츠 등 트렌디한 소품을 적절히 믹스하는 것이 특징.
트렌드 룩은 이렇게, 소피 퐁타넬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매거진 엘르 등을 거치며 현재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59세 소피 퐁타넬(@sophiefontanel). 일명 '거울 셀카 할머니'로 페니백, 레오퍼드 코트, 컬러풀한 에코 퍼 등 이번 시즌 핫한 아이템은 귀신같이 포착해 멋지게 소화해낸다. 단순히 잇템만을 입는 것이 아니라 시즌 키 아이템에 비니, 트랙팬츠 등 전혀 다른 무드의 스트리트 웨어를 믹스매치하는 것이 스타일링 노하우. 여기에 때론 슈즈나 소품을 먼저 고르고, 의상을 매치하는 것도 남다른 믹스매치 룩의 노하우라고. 날마다 거울 앞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다는 소피 퐁타넬처럼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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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ng editor 박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