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았던 이별,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조회수 2018. 10. 15. 22: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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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러지 않았어도 헤어졌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골프도 나이스 샷만 남잖아요.” <상실의 시대> 미도리의 말처럼 추억은 늘 미화되기 마련이다. 특히 이별 직후라면 그가 잘 해준 기억만 생각나고, ‘내가 그때 그 말만 안 했어도…’ 하며 가슴치고 후회하는 일이 다반사. 우선 이별을 유발한 마지막 행동에 대해 자책하는 것부터 멈춰라. 그 일이 벌어지든 그렇지 않았든 어차피 ‘언젠가는’ 헤어졌을 테니까. 어떤 남자도 단순한 한 가지 사건으로 이별하지 않는다. 티 내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쌓아두었든 환승을 준비하고 있었든, 그저 당신이 예상한 시기보다 조금 빨리 왔을 뿐이다. 생각해보라. 그가 당신한테 꽂혀 대시하던 그 시기에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과연 이별까지 갔을까?

단점 빼고 다 좋았던 진짜 이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종이를 꺼내 그의 단점, 잘못한 것, 당신이 힘들었던 점 등 이번 연애의 부정적인 이슈들을 쭉 적어보자. 단순히 안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이렇게 정리하는 것은 천지차이. 특히 여기서 기억할 것은 ‘짠돌이였던 것 빼고는 사귄 남자들 중 가장 자상했는데…’처럼 ‘~만 제외하고’의 단점 합리화 부분이다. 결국 이별까지 했다는 것은 서로에게 관계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크다는 것. 부정적인 이슈들을 정리한 뒤 감정이 울컥할 때마다 리마인드 해보도록.

주말이 오는 게 두려운 당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별 후 가장 힘든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주말, 그 잉여의 시간이다.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불 뒤집어쓰고 온갖 재회 글 탐독과 타로점 보기, 구 남친과의 추억들을 떠올리는 것. 데이트하던 그 시간에 활동적인 일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양한 소모임,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거나 원 데이 클래스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좋다. 운전 연수를 한다거나,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 등등. 주말마다 소개팅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별로인 사람이 나오면 후폭풍만 거세지니 신중할 것.

까여도 계속 붙잡고 싶다면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그동안 미뤄왔던 피부과 관리나 시술을 받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물론 ‘더 예뻐져서 다시 돌아오게 만들겠다’ 는 식의 발상은 위험하다. 연애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붓기라던가 붉어짐 등으로 인해 선뜻 시술받기가 힘든데, 평소 관심 있었던 그 시술들을 받기 적기라는 뜻. 당장 눈썹, 아이라인 반영구 시술만 받는다 하더라도 최소 일주일, 필러나 실 리프팅을 한다면 최소 열흘 이상은 찾아가고 싶어도 자제하게 될 테니까. 

밤마다 잠 못 드는 당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밤에는 이런저런 생각에 뒤척이다 잠 못 이루고, 아침에 눈 뜬 후에는 ‘아, 정말 헤어졌구나.’ 하며 가슴 치는 것이 일상이라면? 이별 후 꼭 지켜야 할 것 중 하나가 규칙적인 생활, 즉 라이프 스타일이 망가지지 않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가 떠있는 시간에 반드시 가볍게 산책을 하고, 하루 한 시간 정도씩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 이것만으로도 놀라울 만큼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만일 우울감과 불면증이 몇 주씩 지속되는 상태라면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과거에서 원인을 찾지 말 것,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말 것. 이 세가지를 꼭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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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ancer editor 랄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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