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족 좀 힙하네 패션계 금수저 가족들

조회수 2018. 9. 23.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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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패셔너블한 베컴 가족

출처: @romeobeckham

다가오는 10월 영국판 보그의 커버 모델은 톱 랭킹에 오른 모델도 할리우드 배우도 아닌 베컴 가족이었다. 이달의 패션계 가장 큰 이슈를 대변하는 역할과도 같은 커버에 베컴 가족을 등장시킨 것. 영국판 보그가 이러한 선택을 한 이유는 빅토리아 베컴의 영향이 큰 듯싶다. 그가 디자이너로 변신해 자신의 이름을 건 빅토리아 베컴 컬렉션을 전개한 지 10주년을 맞이하고, 데뷔 무대였던 뉴욕을 떠나 고향인 런던으로 무대를 옮겼기 때문. 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객석 맨 앞줄에 앉아있던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4명의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키스와 포옹을 나눈 장면 또한 큰 관전 포인트였다. 사실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을 제외하고도 이 가족은 패션계와 유독 연이 깊다. 미남 축구선수였던 데이비드 베컴은 숱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을 했고 뉴욕에서 사진을 공부하는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사진작가로 채택되며 패션 사진가로서 큰 포부를 밝히기도! 둘째 아들인 로미오 역시 빼어난 외모로 버버리 최연소 모델에 발탁됐던 이력이 있다. 이쯤 되면 패션계가 가장 사랑하는 패밀리라 해도 과언은 아닌 듯하다.

이토록 우월한 DNA, 거버 남매!

출처: 캘빈클라인

라프 시몬스에 의해서 성공 대로를 걷고 있는 캘빈 클라인은 2018년 S/S 시즌 광고 캠페인 모델로 카이아 & 프레슬리 거버 남매를 동반 캐스팅했다. 세계적인 톱 모델이었던 엄마 신디 크로포드의 우월한 DNA를 장착한 이들은 이미 패션계를 주름잡고 있는 중! 카이아 거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거대 패션 하우스 컬렉션의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하며 차세대 톱모델임을 입증했고 동생보단 조금 늦게 패션계에 발을 들인 프레슬리 거버 역시 버버리, 돌체엔 가바나 등 내로라하는 브랜드 컬렉션 런웨이에 오르며 존재감을 키웠다. 그들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부모의 후광을 등에 업은 무능력한 금수저 모델이다”, “다 실력이 좋아서 그렇다”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패션 종사자들에 한해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애정을 받고 있음이 틀림없다.

세기의 가족, 카다시안 & 제너 일가

출처: 캘빈클라인

캘빈 클라인은 거버 남매에 이어 이번 가을 시즌 캠페인에서도 패밀리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것도 당대 최고의 셀럽인 킴 카다시안을 비롯한 코트니 카다시안, 클로에 카다시안, 그리고 그녀의 이복동생인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까지 한자리에 등장시킨 것. 카다시안 & 제너 일가 전체가 함께한 모습은 3년 전 미국판 코스모폴리탄 커버 촬영 이후 처음으로,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각자의 분야에서 이미 성공을 거머쥔 그들이지만 한자리에 모이니 새삼 더 멋져 보이는 이유는 복잡한 사연을 이겨내고 서로 지지하고 챙겨주며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뭉쳤기 때문이다. 클로에 카다시안은 "우리는 혈연으로 엮인 가족인 동시에 서로가 선택한 친구들이기도 하답니다"라고 애정을 표하며 더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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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ng editor 박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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