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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참기 힘들 정도로 바보같은 도둑

조회수 2020. 7. 1.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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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착한 도둑

출처: RTL Info 페이스북 @RTLInfo

도둑이 착해봤자 얼마나 착할까 싶지만,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 도둑들이 있다. <BBC>에 따르면 사건은 이렇다. 주인이 홀로 운영하던 담배 가게에 도둑 6명이 찾아왔다.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때 주인은 기지를 발휘했다. 먼저 도둑들과 대화를 나눠 친해진 뒤 “지금은 돈이 없다”며 “나중에 오면 3000유로(약 400만원)를 주겠다고 한 것”이다. 황당하게도 도둑들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대로 가게를 떠났다. 주인은 바로 신고했지만, 경찰은 도둑들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둑들은 다시 돌아왔다. 폐점 시간을 한 시간 앞둔 상황이었다. 다시 한번 주인은 침착하게 “영업이 끝나지 않았다”며 “한 시간 뒤 다시 오라”고 했다. 이번에도 도둑들 순순히 가게를 떠났고, 폐점 후 돌아왔다. 이번에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돈이 아닌 경찰이었다. 가게 주인은 <RTL>을 통해 “코미디 같았다. 벨기에의 최악의 강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전거 도둑

출처: pixabay

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자전거 절도 발생 건수는 1만 5170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42명이 자전거를 도난당하는 셈이다. 미국에서도 자전거 도난이 잦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의 한 경찰서 정문 앞에 놓인 자전거를 훔친 도둑이 붙잡혔다. 경찰은 건물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통해 범행 장면을 실시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BC>를 통해 “경찰서 앞에 있는 자전거를 훔치다니, 어이가 없고 조금은 우스웠다”고 밝혔다.

돈 훔치기 전 허락 구한 도둑

출처: pixabay

인구 2249명당 한 개꼴로 편의점이 있다는 '편의점 왕국' 일본에서 황당한 도둑이 나왔다. <ANN>는 한 도둑이 편의점에 들어가 매니저에게 “혹시 편의점을 털어도 되겠냐?”고 도둑질을 허락받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매니저의 답변은 당연히 거절이었다. 거절당한 도둑 곧바로 편의점을 나와 인근 경찰서로 향했다. 그리고는 범행을 자백했다. 너무나 황당한 사건에 일각에서는 일부러 경찰에 체포되기 위해 도둑질을 시도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그정도로 믿기지 않는 사건이었던 것이다. 

사과 메일 보낸 도둑

출처: pixabay, 스티브 발렌타인 트위터 @StevieValentine

노트북을 훔친 뒤 사과 메일을 보낸 도둑이 있다. 대학생 스티브 발렌타인은 트위터에 “친구가 기숙사에서 노트북을 도둑질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도둑이 보낸 메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도둑은 “노트북을 훔쳐서 정말 미안해. 정말 가난해서 그랬어”라고 사과했다. 이어 “난 휴대폰과 지갑까지 훔칠 수도 있었지만 안 그랬다”고 밝혔다. 또 "대학생으로 보이는데 만약 공부에 필요한 파일이 있다면 보내줄게”라고 덧붙였다. 이후 도둑이 붙잡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물물교환 제안한 도둑

출처: pixabay

주택에 침입한 도둑은 휴대전화 등 물건을 훔쳤다. 이때 집주인에게 걸렸다. 심지어 집주인의 손에는 권총이 들려있었다. 이에 깜짝 놀란 도둑은 손에 든 물건만 가지고 곧바로 줄행랑쳤다. 미쳐 챙기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도둑의 가방이었다. 가방에는 신분증이 있었던 상황. 이에 도둑은 집으로 전화를 걸어 “훔친 물건 돌려줄 테니 내 물건을 달라”고 물물교환을 제안했다. 집주인은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에 실제로 물물교환하기 위해 다시 주택을 찾은 도둑은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Contributing editor 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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