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면 만나줄래?' 스타들의 악플 대응법

조회수 2019. 12. 12.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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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출처: 정준, 김유지 인스타그램

정준은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 만난 김유지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에 관심이 집중됐고, 악플도 생겼다. 결국 정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을 가짜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이면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생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지한테 ‘얼마면 만나줄래’ 라던지 ‘사귀자’고 또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메시지를 보내는 분들 무슨 생각이냐”며 “상식이 없는 글이나 생각들 이젠 보고만 잊지 않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연수

출처: KBS2 <해피투게더4>

박연수가 딸 송지아에 대한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박연수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딸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딸의 꿈은 프로골프 선수로 모두 거절했다고. 이후 일부 누리꾼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연수는 인스타그램에 "대형기획사 캐스팅 거절하면 방송 나오면 안 되는 건가요?"라고 반문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기획사에 안 들어간다고 했지 방송 일을 안 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어린아이인데 꿈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어떻게 알아요. 지금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줄 뿐"이라고 덧붙였다.

남태현

출처: 사우스클럽 페이스북

남태현은 악플러들에게 호소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이라는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면서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 닿습니다. 그가. 내 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라며 고(故) 설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라면서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악플을 중단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재범

출처: 박재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박재범이 자신의 몸매를 평가하는 누리꾼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나이 먹어서 살찐 건 사실이지만 조명받으면 복근 아직 좀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복근을 공개했다. 이어 “'노래 좋다 별로다'는 개인 취향이지만 '박재범 많이 늘었네'라고 하기엔 난 더 이상 실력으로 누구에게 평가받을 위치 혹은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뼈가 담긴 일침을 날렸다. 더불어 "응원해주는 분들은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착한 거랑 만만한 거랑 다름. 착각들 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최현석

출처: JTBC2 <악플의 밤>

최현석은 악플에 유머로 대응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악플 쓸 시간에 자신에게 투자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오세득을 가리키며 “세상의 악이 되지 말고 득이 되길 바란다”라고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앞서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도 그는 악플에 유머로 대응했다. 당시 실시간으로 누리꾼과 소통하던 그는 '최 셰프님 잘생겼지만, 재수 없어요"라는 악플에 "제가 잘생겨서 재수가 없다는 뜻이면, 저는 정말 재수 없는 놈입니다"라고 응수했다. 또 '나이가 드셔서 이가 안 좋으니 딱딱한 음식 드실 때 조심하라'는 댓글에는 "제가 이 하나는 튼튼한 편입니다. 단지 잇몸이 안 좋을 뿐입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못생겼다"는 악플에
한혜연이 보인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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