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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와 시크사이 

프린팅이나 레터링이 더해진 티셔츠만큼 쉽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을까? 포멀한 수트 부터 화려한 컬러나 패턴을 입은 아이템까지, 어떤 룩도 애써 꾸미지 않은 듯 시크한 무드를 더해주니까. 관건은 너무 크거나 핏되지 않는 사이즈. 맥시멀 한 주얼리를 더하거나, 트렌디한 아재 패션인 고프 코어 룩을 연출하는 것도 추천한다. 배까지 끌어올린 팬츠, 빈티지한 벨트, 어글리 슈즈,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싱글 드롭 이어링과 빈티지한 백을 무심하게 걸치면 완성. 

힙하고 편하게 즐기는 방법

운동할 때 입는 애슬레저 아이템을 리얼 웨이에서도 즐기는 시대. 스포티한 티셔츠를 가장 멋스럽게 즐기는 방법은 단연 믹스 매치. 특히 풍성한 맥시스커트와 함께라면 힙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기억할 것은 상, 하의 톤을 비슷하게 맞추는 것. 여기에 요지 야마모토처럼 심플한 캡과 손목 밴드를 더해 포인트를 주거나 오프화이트처럼 선글라스, 실버 이어링으로 시크한 무드를 더해보는 것도 굿.

커버 업으로 해변의 여인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수영복 못지않게 잘 챙겨야 할 아이템이 바로 크롭트 티셔츠다. 비비드 한 컬러나 스트라이프, 도트 등의 패턴이 더해진 스윔웨어를 입을 예정이라면? 화이트 컬러에 레터링이나 디테일이 살짝 가미된 디자인이 찰떡. 컬러풀한 이어링을 곁들이면 인생 샷도 거뜬하다. 위트 있는 프린트나 빈티지한 티셔츠가 많다면 데님 팬츠를 꺼낼 것. 크롭트 티셔츠가 없다면? 티셔츠 한 쪽 끝을 돌돌 말아 묶어주면 OK. 

개성 넘치는 티셔츠 룩

티셔츠 하나만으로 스타일링에 강력한 액센트를 줄 방법도 있다. 이번 2019 S/S 시즌, 컬렉션을 점령한 각양각색 디테일의 티셔츠들을 눈여겨보자. 에리아 컬렉션에서는 프린지가 더해진 티셔츠에 군더더기 없는 브라운 팬츠를 매치했다. 마무리는 오버사이즈 이어링으로 보헤미안 룩 완성! 안토니오 마라스는 반짝이는 소재의 레오퍼드 프린트 티셔츠를 선보였는데, 구조적인 스커트, 멀티 스트랩 벨트 백을 포인트로 매력적인 사파리 걸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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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소영

출처 알렛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