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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독보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스마트폰은 통화 기능뿐만 아니라 인터넷, 촬영, 게임,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 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5%로 조사대상 27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선진국 그룹의 평균인 76%보다도 약 20%에 가깝게 높은 수치다. 또한 한국은 스마트폰 보유율 세대 간 격차에서도 +8포인트(18~34세 보유율 99%-50세 이상 보유율 91%)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보유율 1위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밥 대신 빵으로 끼니를 떼우는 직장인들을 흔히 볼 수 있듯, 빵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서울의 빵 가격은 최근 10년간 가파르게 상승해왔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상위 10개의 도시 중에서 빵 값(1kg당 평균 가격 15.59 달러) 이 제일 비싼 도시로 꼽혔다. 특히 2위인 뉴욕의 빵 값은 1kg당 평균 가격 8.33 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으로, 한국의 빵 가격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최고의 특산품 김. 2015년 한 해 3천억원어치를 수출했으며 2017년엔 수출액이 538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늘어나는 중이다. 김 수출액은 인삼보다 많으며 세계 1위 수출국이 한국이라고. 또한 해외 관광객 남녀노소 모두에게 굉장한 인기가 있으며 한국에 오면 꼭 사가는 것 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조미김이 압도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김자반 등 다른 김 아이템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의외로 세계시장 1위를 하는 제품이 있다. 그것은바로 ‘부탄가스’. 전 세계 부탄가스가 연간 소비되는 양은 약 5~6억 개 정도인데, 그중 국산제품은 약 4억 8천여 개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89%에 육박한다고 한다. 즉 10명 중 9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휴대용 부탄가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또한 과거에는 폭발의 위험성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2008년 세계 최초로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를 출시하면서 혁신성과 기술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초고속 인터넷망을 20년 전부터 전국에 설치했고 1만여 개 PC방에서 게임문화가 시작된 한국은 e스포츠의 절대 강자다.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5년 연속 우승,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6년 연속 우승, leSF 월드 챔피언십 8번 종합 우승 등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탑 플레이어 25명 중 19명이 한국 게이머이며 한국인이 세계 e스포츠 코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