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무는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무는 비타민 C와 수분이 풍부하며 전분 분해 효소가 충분하기 때문에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되며 편도염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무는 즙으로 내어 먹으면 염증 완화에 탁월하다. 또한 꿀과 함께 섭취하면 기침 가래를 비롯한 목의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파뿌리는 비타민A, 비타민 C, 칼륨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목 건강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뿐만 아니라 파뿌리는 감기로 인한 두통에도 효과적이다. 파뿌리가 차가운 기운을 배출시켜 감기로 인한 발열이나 두통을 개선해주기 때문. 감기로 인한 두통이나 편도선 염증이 있을 때는 파뿌리를 즙으로 내어 먹어보자.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작두콩은 코 질환인 비염과 축농증에 탁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작두콩은 목 건강에도 효과적인데, 작두콩에 풍부한 비타민 A, 비타민 C, 사포닌, 히스티딘 등의 성분이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기침, 가래, 목감기 등을 완하해주기 때문. 볶은 작두콩을 차로 우려 마셔보자. 목의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다. 

알로에 또한 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유니베라 운영 산학 공동체 CAP의 연구에 따르면 알로에 베라 겔을 섭취한 집단이 목아픔, 기침, 가래, 콧물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외에도 알로에는 장 건강을 개선하고 구내염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섭취해주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더덕은 기관지 점막에 효과적인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목감기를 예방하는데 좋으며 편도염, 인후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낫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덕은 무침이나 구이, 차 등으로 섭취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높으며 꿀과 함께 청으로 만들어 먹으면 오래 두고 먹기 좋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