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 증후군을 물리치는 법
월경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은 월경 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증상들을 특징으로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보통 신체적 증상(유방통, 붓기, 두통 등)과 심리적 변화(기분 변동, 우울감, 불안, 공격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호르몬의 불균형일 것으로 생각하고 연구 중에 있으나 뚜렷하게 밝혀진 원인은 아직 없다. 한 달에 한 번 우리를 괴롭히는 월경전 증후군을 조금이라도 물리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대게 월경전 증후군은 생리 시작 1주 전에 가장 심하고 월경이 시작되면 수일 이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나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의 주기나 특징을 기록하면 이러한 신체적 변화들이 월경전 증후군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 쉬워진다. 또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해결법을 찾아 월경전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다.
식습관에도 관심을 기울이자. 몸이 축 늘어지거나 붓기가 심하다면 소금이나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부종을 예방하고 몸의 피로도를 덜어내자. 또한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줄이면 불안과 예민함을 개선할 수 있다.
고정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등 중증도 유산소 운동을 1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실시해보자. 적당한 운동은 우울 증상을 개선하며 수분 저류 및 부종 증상에 효과가 있어 한결 가벼워진 몸 컨디션을 느낄 수 있다.
월경전 증후군에 사용되는 약물은 증상 및 몸 상태에 따라 선택된다. 먼저 여성 호르몬제의 경우 투여 전에 환자의 병력을 검토해야 하며, 우울증 치료제는 월경 주기 동안에만 투여하고, 식물성 치료 약물의 경우는 3개월 이상 지속적인 사용을 권장한다. 만약 약물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료출처_약학정보원)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