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천마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귀한 한약재로 사용되었다. 천마는 두통,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에 좋지만 특히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천마의 콜린 성분이 뇌혈류의 흐름을 도울 뿐만 아니라 뇌 신경전달물질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기 때문. 꾸준히 섭취할 경우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즙을 내어 마시거나 볶아 먹는 등 다양하게 섭취하면 좋다.

파프리카는 색깔에 따라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다양한 색상의 파프리카 중에서도 빨간색 파프리카와 노란색 파프리카가 특히 뇌 질환 예방에 좋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리코펜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노란색 파프리카에 풍부한 ‘피라진’은 혈액 응고를 예방하여 뇌경색을 비롯한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견과류도 뇌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견과류에 풍부한 팔미톨레산 성분이 뇌 혈관의 건강을 유지해주기 때문. 특히 호두는 알파리놀렌산과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뇌의 노화를 억제해 뇌 건강에 탁월하다. 견과류는 적당량 섭취 시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해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눈 건강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는 당근은 뇌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좋다. 당근에 포함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을 막지 못하게 돕기 때문.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당근을 1주일에 5회 이상 먹는 사람은 뇌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한 달에 한 번도 먹지 않은 사람보다 68%나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부추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좋은 음식이다. 부추에서 특유의 향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을 원활히 흐르게 하기 때문. 또한 부추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영양성분이 기력 회복을 돕고 살균작용을 해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좋다. 부추는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기 좋으니, 식단에 포함하여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