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조회수 2019. 10. 14.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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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여전히 적응이..
출처: MBC '아빠! 어디가?'

소 등의 피를 받아 굳힌 음식인 선지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좋고 숙취 해소, 중금속 배출 등 효능이 다양해 예로부터 특식으로 여겨진 음식이다. 선지는 국거리와 함께 끓여 선짓국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고소하고 얼큰한 맛에 인기가 많다. 하지만 재료 특성상 먹기를 꺼리는 사람도 많은데, 물컹물컹한 식감과 피 맛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피’라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분명히 싫어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을 모아봤다.

민트

출처: Pixabay

호불호의 대표 음식 민트! 특유의 상쾌하고 시원한 향과 중독성 있는 맛으로 많은 사랑은 받는 민트. 민트는 차, 아이스크림 등 여러 음식으로 맛볼 수 있지만 특히 초콜릿과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두 가지의 조화로움에 민트초코를 지지하는 사람도 많은 반면, 민트를 일명 ‘치약 맛’이라 부르며 강하게 ‘불호’를 외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지지층이 두터운 만큼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우유 등 음료로도 출시되어 있다.

오이

출처: Pixabay

‘이 음식’을 싫어하는 모임이 존재할 정도로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오이. 오이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도 없다. 요리의 고명으로 나오는 소량의 오이조차 싫다는 이들이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들이 단순히 향과 맛이 취향이 아니라서 오이를 먹지 않는 것 같지만, 오이를 불호하는 사람들을 대변할 만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유타대학교 유전과학센터에 따르면 특정 유전자가 오이의 쓴 맛을 유난히 잘느끼기 때문이라고.

고수

출처: Pixabay

중국이나 동남아 음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고수. 고수는 동남아 요리의 향신료로,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재료인만큼 호불호가 정말 심하다. 이에 고수를 취급하는 식당에서도 찾는 사람에게만 고수를 주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미국화학협회에 따르면 인구의 약 4~14%는 고수의 맛을 싫어하고, 이를 비눗물이나 비누와 같은 맛, 또는 역하고 더러운 맛으로 묘사한다. 또한 오이의 경우처럼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도 유전자 특성으로 인해 고수를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건포도

출처: Pixabay

건포도는 포도를 말린 것으로, 베이킹 재료로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딜 가나 빵에 들어있는 건포도를 빼내는 사람이 꼭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건포도는 주로 서구권에서 먹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고 한다. 특히 서구권에서는 건포도가 쿠키의 재료로도 많이 쓰이는데, 이 모양새가 마치 초코칩과 유사해서 속았다며 화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돌아다닐 정도라고.

얼려 먹으면 몸에 좋다는 의외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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