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방탄소년단은 6월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를 열었다. 실시간 온라인 공연으로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75만 6600여 명에 달했다고. 또 방탄소년단은 트위터 최다 활동(평균 리트윗수), 최단 시간 틱톡 팔로워 100만 명 돌파 등 다수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총 14개 앨범을 통해 2032만 9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다. 이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넘기며 '최다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이다. 5일에는 조회수 3억을 넘겼다. 방탄소년단은 13번째 3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에 공식 등재됐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이 기록들을 또 깨뜨렸다”고 전했다. 

5일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발매 첫 주차에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면서 "'다이너마이트'의 폭발적인 출발"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발표된 12일에도 '핫 100' 차트에서도 정상을 수성했다. 역대 '핫 100' 차트에 신규 진입하며 1위에 오른 43곡 중,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곡은 20개뿐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핫 100’ 1위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 7000억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로 인한 직접적 매출 규모는 2457억, 고용 유발 효과만 총 79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일종의 치유제가 되었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긍심이 됐다”라고 밝혔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