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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색돼서 썩은 줄 알았던 음식 5

조회수 2020. 2. 5.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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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출처: Pixabay

사과는 껍질을 깎은 뒤 시간이 지나면 산화 현상으로 인해 표면이 갈색으로 변한다. 사과 껍질을 벗기면 사과에 들어잇는 ‘폴리페놀 옥시데이즈’라는 효소가 공기 중의 산소를 만나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산화 반응을 촉진하는 것이다. 사과가 갈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랩으로 감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스테인리스 칼을 사용하거나 사과에 레몬즙을 뿌리면 갈변 현상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바나나

출처: Pixabay

사과만큼 변색이 쉬운 과일 바나나. 바나나의 갈변은 특히 외관상 과일이 썩은 것 같은 느낌을 주어 꺼려하게 된다. 바나나 갈변은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실은 더 맛있고 영양분이 풍부해진다. 자연적으로 갈변된 바나나는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워지며, 갈변한 바나나가 그렇지 않은 바나나보다 최대 8배의 면역력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갈변한 바나나는 짓무르지만 않았다면 섭취 가능하며 너무 익어서 짓무르게 된 것이라면 썩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는 바나나 속을 확인하면 더욱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출처: Pixabay

밤은 손질할 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껍질을 까놓는 경우가 많은데. 껍질을 깐 밤은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물론 밤의 색깔이 변했다고 해서 몸에 해롭다거나 밤 속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밤의 갈변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맹물에 소금을 녹여서 소금물을 만든 후 깐 밤을 넣어두면 색이 변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마늘

출처: MBC '오늘아침'

마늘은 건강 효능이 뛰어난 식품으로,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되는 이로운 음식이다. 다만 마늘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는데, 마늘은 냉장고와 상극이어서 초록색으로 변색되는 ‘녹변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저온에서 저장할 때 마늘이 싹을 틔우기 위해 엽록소를 모으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늘은 종이에 싸서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녹변 현상이 일어난 마늘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아니다. 녹변이 일어난 마늘은 색만 바뀌었을 뿐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다.

양파

출처: Pixabay

그렇다면 녹색으로 변한 양파는 어떨까? 양파 또한 녹색으로 변해도 식용 가능하다. 양파의 녹변현상은 양파 내부의 효소가 빛을 보거나 산소와 접촉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먹어도 무방하다고. 하지만 양파는 변색 뿐만 아니라 물러지기도 쉽기 때문에 보관법이 중요하다. 먼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를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망에 담는 것이 좋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껍질을 벗긴 양파의 경우 세균 오염을 피하기 위해 4℃ 이하로 설정된 냉장고에 보관하면 10~14일간 정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얇게 썰거나 자른 양파는 플라스틱 랩으로 단단히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최대 10일까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먹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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