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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랐던 '이것'의 사용법 5

조회수 2020. 10. 5. 11: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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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키보드 다리

키보드 뒷면에 있는 다리는 높이를 조절해 더욱 편하게 쓰도록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키보드 다리는 그런 이유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ISO(국제표준화기구) 기준에 따르면 키보드는 후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ISO 기준 제정 당시 계단식으로 된 타자기를 쓰던 사람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키보드 다리는 펴고 쓰면 손목이 올라가고, 이는 손목과 주변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펴지 않는 것이 더욱 좋다.

출처: Pixabay
실핀

실핀은 흘러내리는 머리를 고정하기에 좋은 헤어용품이다. 아마 이 실핀의 평평하고 더 긴 부분을 두피 쪽으로, 물결 모양의 부분을 바깥 쪽으로 꽂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평평한 부분이 바깥 쪽으로 가고 물결 모양의 부분을 두피 쪽으로 꽂으면 더욱 확실하게 머리를 고정시킬 수 있다. 물론, 미관상 물결 모양이 바깥으로 가는 것이 좋거나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용하면 그만이다.

출처: Pixabay
이쑤시개

이쑤시개 제품 중에서 양쪽 부분이 다 뾰족한 제품도 있지만, 끝부분이 패여 있는 제품도 많다. 이는 다른 사용법이 없을 것 같지만 움푹 패여 있는 부분을 이용해 특별한 표시를 남길 수 있다고 한다. 패여 있는 부분은 잘 부러뜨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끝부분을 부러뜨려 이미 사용한 이쑤시개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다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부러뜨린 끝부분에 이쑤시개를 놓는 것이다. 이렇게 쓰면 이쑤시개의 받침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출처: Pixabay
냄비 손잡이 구멍

냄비나 프라이팬의 손잡이 쪽에 구멍이 있는데, 이는 따로 용도가 없거나 걸어 놓는 용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말고도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주방에서 잘 사용하는 나무 스푼, 나무 주걱 등을 잠시 끼워 놓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아무 곳에나 놓기에는 주변에 양념이나 소스가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잠깐동안 끼워 두면 더러워지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파스타용 국자

면을 잘 뜰 수 있는 디자인으로 나온 면 국자는 면을 편리하게 건져낼 수 있다. 그런데 일부 면 국자는 가운데 동전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어 의문을 자아내기도 한다. 디자인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이는 파스타용 국자로 구멍 부분은 파스타 1인분 표준량의 측정할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눈짐작으로 양을 맞추기 어렵다면 이 구멍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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