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자기 전에 해야 할 운동
‘운동해야지’라고 맘먹었다가도 집에 오면 긴장이 탁 풀려 아무것도 하기 싫죠. 요즘처럼 추운 날은 더더욱. 그래서 오늘은 별다른 스킬이나 도구 없이도 할 수 있는 운동을 준비했어요. 침대 위에서 자기 전에 할 수 있는 동작으로요. 리프 필라테스 & 자이로토닉 청담점 이은형 강사(인스타그램@hopisophie)와 함께!
어깨·목 스트레칭
머리뼈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침대 끝에 걸치고 천천히 좌우로 움직입니다. 그 다음에는 어깨뼈 중간 부분을 침대 끝에 걸치고 상체를 아래로 늘어뜨립니다. 이 동작은 긴장돼 있던 상체를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준답니다. 모든 동작은 3초 이상 유지합니다. 급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천천히~ 릴렉스.
척추 트위스트
골반부터 하복부에 이르는 부위를 늘리는 동작으로 복부 근육의 긴장을 풀고, 내부 장기를 자극해 독소를 배출해준답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한쪽 무릎을 굽힌 다음 발바닥을 반대편 무릎에 올리고 고개는 다리와 반대쪽을 향합니다. 그 상태에서 다리를 반바퀴 돌리면 끝. 반대편 다리도 동일하게 실시합니다.
다리 & 옆구리 스트레칭
발가락을 90º로 세우고 허벅지와 종아리 뒤쪽이 이완되도록 바닥에 붙입니다. 그다음 왼손은 바닥에 대고 오른팔을 높이 뻗어 옆구리를 길게 늘려줍니다. 다리 부기를 완화하고 옆구리 순환을 잘되게 해 다리와 허리를 날씬하게 만들어주죠.
장요근 스트레칭
마지막 동작입니다. 엉덩이 위쪽을 침대 끝에 걸친 다음, 한쪽 다리를 구부려 가슴 쪽으로 끌어안고 다른 쪽은 침대 밑으로 쭉 펴줍니다. 그 다음 양 발바닥 안쪽을 잡고 다리를 양쪽으로 벌린 채 개구리처럼 3초간 유지합니다. 이 동작은 조금만 삐끗해도 곡소리가 절로 나는 허리를 스트레칭으로 다독여주는 동작이랍니다.
어떠셨나요? 푹신푹신한 침대 매트리스가 이렇게 요긴하게 쓰이다니! #침대의재발견
몸이 찌뿌둥하다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침대에서 운동을 해보아요. 수면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답니다.
CREDIT
EDITOR:박애나
VIDEOGRAPHER:김용찬 (play stuido)
MODEL:이은형
GRAPHIC:정희주, 민금소
COOPERATION:ROXY 코리아, 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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