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조향사가 만든 샴푸향 난다는 이 향수

조회수 2020. 3. 24. 0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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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은 취향저격, 인생 살냄새!

좋은 기억을 불러오는 특별한 향
소울시즌스

첫 번째 소개할 알렛츠 베스트 브랜드는? 컨템포러리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소울시즌스. 최근 배우 손담비가 인스타그램에 소개해 이슈가 될 정도로 향수 마니아들 사이에서 힙한 브랜드다. 소울시즌스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써, 아트 디렉터로써 스텔라메카트니, 에르메스, 랑콤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작업한 프랑스인과 한국인 부부가 함께 론칭했다. 좋은 기억을 부드러운 향을 통해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인 그들은 주변의 작은 사물에서도 영감을 받는 특별한 능력으로 이 시대의 새로운 향을 탄생시켰다.

세계 최정상이 만든 니치 향수

실제로 맡아보면 알 수 있다. 향수 마니아도 반하게 만든 향. 흔하지 않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향. 어떻게 이런 향을 만들 수 있었을까? 함께한 제조사와 조향사를 알면 이해가 쉽다. 120년 역사의 세계적인 조향 회사 퍼미니쉬와 세계 최정상급 브랜드의 향수를 창조한 스타 조향사 마리 살라마뉴의 합작으로 탄생한 것. 퍼미니쉬는 랄프로렌, 장 폴 고티에, 겐조, 조 말론 런던, 프레데릭 말, 르 라보 등의 셀 수 없이 많은 인기 브랜드들의 조향과 제조를 맡아왔다. 조향사 마리 살라마뉴 또한 입생로랑, 조 말론 런던, 메종 마르지엘라 등의 글로벌 탑 브랜드 조향을 맡아온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 조향사다. 알면 알수록 대단한 브랜드.

Capturing Life’s Beauty

지금까지 소울시즌스는 두 가지 컬렉션으로 여덟 가지 향을 선보였다. '보여주는 멋이 아닌 풍기는 멋'을 위해 진한 오드퍼퓸이 아닌 은은한 코롱 타입을 택했다. 첫 번째 컬렉션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순간을 향기로 캡처한 ‘SEASON OF SEASONS’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운 순간과 추억을 사진처럼 향에 담아냈다. 두 번째 컬렉션인 ‘A MIDNIGHT’S DREAM’은 여행 중에 만난 아름다운 추억을 향으로 표현했다. 장미, 작약꽃 그리고 초록빛 풀 내음과 함께 느꼈던 이끼와 파출리의 신선함은 ‘플로팅 팰리스’에, 센느 강 근처 거리에서 행복하게 웨딩 촬영을 하던 신부의 모습은 ‘문부케’에 담아내는 등 추억을 고스란히 녹여낸 것. 이 향을 뿌리면, 그곳이 어디든 베니스가 된다고.


The 1st colletion

SEASON OF SEASONS

30ml 7만5천원

✔︎ 오렌지 블리스 만다린과 레몬이 어우리진 시트러스 향

✔︎ 블랑 베르 그린티와 재스민, 오스만투스의 우아한 플로럴 향

✔︎ 멜로우 로즈 로즈, 피오니, 오렌지 꽃의 매혹적인 플로럴 향

✔︎ 엔젤 밀크 붉은 사과, 바닐라, 아몬드의 따스하고 달콤한 향


The 2st colletion

A MIDNIGHT'S DREAM

30ml 7만5천원

✔︎ 그로운 실크트리 실크블러썸과 살구, 헬리오트로프의 달콤한 프루티 프로럴 향

✔︎ 플로팅 팰리스 피오니와 파출리, 우디가 만난 시프레 우디 향

✔︎ 아프로디테 아일랜드 시프레, 로즈와 우디, 머스크가 조화로운 시프레 프로럴 향

✔︎ 문 부케 튜베로즈, 네롤리, 재스민의 풍부한 플로럴 향

비누보단 샴푸 같은 향긋한 잔향

EDITOR’S PICK

블랑 베르 

진한 재스민차에 녹차가 섞인 듯한 향긋한 첫 향이 매우 인상적. 베르가못과 레몬, 그린티로 상큼하게 시작해 재스민과 피치스킨, 오스만투트의 미들 노트를 거쳐 샌들우드와 머스크로 포근하게 마무리된다. 잔향은 향수보다는 샴푸 느낌에 가깝다. 머리를 감고 말린 직후 외출했을 때 머리카락에서 느껴지는 상쾌한 샴푸 향처럼 맑고 깨끗하다. 목뒤 머리카락과 경계 부위에 뿌려주면 하루 종일 살랑살랑 바람이 불 때마다 은은하게 풍긴다. 


멜로우 로즈

인간 장미를 만들어 주는 향. 로즈와 피오니의 플로럴 계열의 향에 머스크가 어우러져 기존 로즈 향수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처음엔 풍성한 로즈 향이 넓게 퍼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포근한 머스크 향이 남는다. 살포시 느껴지는 오렌지 꽃 향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플로럴 머스크의 묵직함을 중화한다. 이 향이 인기가 많은 이유를 확실하게 알고 싶다면 백 마디 설명 보다 한 번의 시향이 효과적일 듯. 흔하지 않은 나만의 향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도 200%를 선사할 매력적인 향이다.

스스로도 살냄새로 착각할 향

소울시즌스의 향수를 바디와 헤어 컬렉션으로도 만나보자. 향기를 사랑하는 향덕들에겐 뿌리는 향수 만으론 성에 차지 않는다. 세계적인 조향사가 만든 고급스럽고 은은한 향을 매일 내 몸에 발라볼 것. 살과 맞닿아 자신만의 체취로 변하며, 향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면 진짜 내 살냄새인 듯 스스로도 착각에 빠져버리게 만든다. 같은 향의 코롱을 그위에 뿌려주면 지속력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다. 물론, 뛰어난 보습력과 산뜻한 마무리감을 갖춘 건 기본. 특히, 샴푸와 헤어 트리트먼트는 머리가 바람결에 스칠 때마다 풍겨오는 고급스러운 향기에 중독돼 한 번 사용하면 끊을 수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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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최윤선

Design 김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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