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부터 취준까지, 인생을 바꾼 슬럼프 극복법

조회수 2019. 11. 12. 18: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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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걸 빼기보단 좋은 걸 더해라

출처: unsplash.com @markussplske

얼마 전 김이나(@eanakim) 작사가의 SNS에 올라온 #화장실단상 피드에 무릎을 탁 친 적이 있다. 마음속에 나쁜 것들이 잔뜩 들어왔을 땐 찌꺼기를 빼내려고 그것에 집중하기보다는 깨끗한 물을 넘치도록 붓는 것이 불순물 제거에 더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내용이었다. 혹시 당신도 ‘뭐가 문제였을까’ 를 찾아내려 애를 쓰다 더 우울해지거나 생각에 갇혀버리지는 않았는가? 물론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인생의 대부분이 그렇듯 정답은 없다. ‘왜 그랬을까’를 고민하며 분석하는 것은 하루면 충분하다. 이미 벌어진 일에 ‘if’를 넣을 시간에 ‘좋은 것’, ‘미래 지향적인 것’을 채워줄 것. 

하루 30분, 오직 나를 위한 시간

출처: unsplash.com @jamestarbotton

이별 후 우울감에 빠졌던 A는 하루 30분씩 매일 다른 산책로를 산책하며 평온을 되찾았고, B는 취업 준비 중 하고 싶었던 기타를 배우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매일 업무에 시달리며 기계적인 삶을 살던 C는 운동과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삶에 활기가 생겼다. 업무나 학업으로 바빠서 뭔가를 새롭게 할 시간조차 없다고? 그렇다면 ‘하루 30분의 법칙’을 시작하라. 이름 그대로 하루 30분은 오롯이 당신을 위한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운동도 좋고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좋고, 입욕을 하며 힐링 하는 것도 좋다. 아예 매일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하루 30분은 당신의 일상을 해치지 않지만, 매일의 30분이 쌓이면 인생은 달라진다. 

일상을 건강하게 영위하기

출처: unsplash.com @brucemars

슬럼프가 오게 되면 만사가 귀찮고, 부정적이며, 일상이 무기력해진다. 일종의 우울감 중 하나로 특히 밤낮이 바뀌거나, 주말에는 침대에만 파묻혀 있다가 빈둥대며 하루를 마감하는 일들이 생긴다. 슬프면서도 스스로 한심해 보이고, 그럼에도 의욕은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삶이 의미가 없는 상태인가? 이 슬럼프를 극복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의외로 규칙적인 생활이다.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첫째,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조절할 것. 둘째 단순하더라도 꼭 해야 하는 규칙적인 일과를 정하고 보상해줄 것(샤워처럼 간단한 것도 좋다), 셋째 하루 10분 정도는 집 밖으로 나가 햇살을 쬐어주거나 몸을 가볍게 움직일 것.

좀 쉬어가도 괜찮아

출처: unsplash.com @sylwiabartyzel

슬럼프에 빠졌다는 것은 당신이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당신 마음속 어린아이가 조금 쉬고 싶다고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다. 잠시 짐을 내려놓고 벤치에 앉아 그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자. 존 레논은 ‘결국 모든 것은 괜찮아진다. 만약 괜찮지 않다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시작이 있으면 끝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문제를 가장 잘 풀 수 있는 사람 역시 당신이라는 것과, 내년 이맘때쯤엔 이 글을 읽으며, 내가 그땐 그랬지 할 거라는 것도. 

30대 남자와 이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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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ancer editor 랄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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