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원피스를 찾습니다! 요즘 대세 슬립 드레스
조회수 2019. 8. 7. 17:17 수정
집 나온 원피스
몸을 타고 흐르는 슬립 드레스의 영롱한 자태는 집에서만 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 침대 밖을 벗어난 데일리 슬립 드레스가 대세다. 얼마 전 모델 지지 하디드가 마이클 코어스 행사에서 입어 화제가 됐을 만큼 셀럽들도 사랑하는 핫한 아이템. 슬립 드레스는 뭐니 뭐니 해도 보디라인을 관능적으로 감싸는 실키 한 새틴 소재와 아슬 아슬한 어깨 끈이 시그너처. 스타일의 마무리는 당당하고 대범하게 드러내는 시크한 애티튜드, 그리고 백과 슈즈의 매치다.
반전의 팜므파탈 룩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매력인 새틴 원피스가 조금 심심하다고 느껴진다면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간 슬립 드레스를 선택해보자. 가슴 라인 등에 레이스 장식을 넣어 페미닌 무드를 강조한 스타일로 조금 더 드레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트 웨어 무드가 강해 데일리 룩으로 도전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청바지나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재킷과 레이어드해 볼 것. 캐주얼하면서도 반전이 있는 팜므파탈 룩이 완성된다.
사계절 내내 옷장 속 잇 템
슬립 드레스를 데일리 룩으로 가장 쉽게 연출하는 방법은 다양한 톱과 레이어드하는 것. 특히 슬립 드레스는 어떤 톱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똑똑한 시즌 리스 아이템이다. 한여름엔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처럼 시스루 톱을 레이어드하면 노출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시원함을 지킬 수 있다. 한편 장마 시즌이나 계절이 바뀌는 시즌에는 셀프 포트레이트처럼 슬립 드레스 안에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단추를 살짝 풀면 체온을 조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힙스터도 가능?
슬립 드레스는 페미닌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자. 평소 쿨한 무드의 패션 취향을 가진 사람도 얼마든지 슬립 드레스를 즐길 수 있으니. 먼저 슬릿이 있는 A 라인 슬립 드레스 안에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 아이템인 바이커 쇼츠를 매치하고 웨스턴 부츠로 마무리해 관능적인 힙스터 룩을 선보인 MSGM이 굿 샘플. 또한 언밸런스 라인의 테일러링으로 활동성을 강조하고 메가 사이즈 선글라스로 퓨처리즘 무드를 더한 구찌 컬렉션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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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강보람
*썸네일 출처: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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