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리조트 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플로럴 패턴. 화려한 컬러, 이국적 프린트의 원피스가 기본이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맥시 드레스보다는 짤막한 미니 드레스가 대세라는 것. 또 하나 체크해야 할 것은 ‘패턴 온 패턴’ 트렌드. 서로 다른 플라워 패턴을 비롯해 도트, 트로피컬, 페이즐리 등 서머 무드가 물씬 풍기는 패턴을 함께 매치하는 것이 인기다. 이때 슈즈는 힐 보다 낮은 굽의 편안한 신발을 골라야 시크해 보인다는 사실.

바캉스의 낭만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시원한 야자수와 해변 등이 더해진 하와이안 프린트 룩을 추천한다. 스타일리시하게 즐기고 싶다면 컬러 공식을 기억할 것. 프린트 룩은 톤 온 톤이나 원 컬러로 안정감 있게 연출하고,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가볍게 걸치는 아우터를 대비되는 컬러로 선택할 것. 편안한 스니커즈나 워커, 버킷 햇 처럼 중성적이고 도회적인 무드의 소품을 매치하면 원마일 웨어로도 손색없다.

스트리트 룩을 즐기거나, 휴양지에서도 인싸가 되고 싶다면 2019 S/S 런웨이를 올킬 한 타이다이 패턴을 주목하자. 일명 '홀치기염색' 답게, 에스닉하면서도 자유로운 무드가 특징. 네온 블루나 핑크 등 팝한 컬러를 고르면 단숨에 캘리포니아 힙스터로 만들어줄 것. 상의는 넉넉한 실루엣의 후디나 티셔츠로 매치하되, 하의는 사이클링 쇼츠나 데님 쇼츠 등 몸에 핏되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부해 보이지 않으면서 펑키 한 휴양지 룩이 완성된다.

모던, 시크, 트렌디.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휴양지 룩을 찾고 있다면 사파리룩에 주목할 것. 가장 기본은 가지고 있는 룩에 프린지를 늘어트리거나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신는 것이다. 비치와 호텔을 넘나드는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이 휴양지 룩을 찾는다면? 에르메스 컬렉션처럼 스윔 슈트 위에 버뮤다팬츠를 매치하거나, 스포츠 막스처럼 비키니 위에 버튼 온 스커트를 매치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