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최고의 인싸템, 깃털을 겟 하라
조회수 2019. 5. 15. 20:44 수정
살랑살랑 페미닌 무드 UP!
겨울에 퍼가 있다면 여름에는 깃털이 있다? 2019 S/S 시즌, 런웨이 곳곳에선 풍성하고 과감하게 활용된 깃털 아이템들이 포착됐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펑키 한 깃털 드레스를 선보인 MSGM부터, 풍성한 러플 드레스에 깃털 디테일을 더해 사랑스럽게 마무리한 마크 제이콥스, 그리고 화려한 에스닉 프린트 원피스 밑단에 깃털 장식을 덧댄 발렌티노까지. 휴양지를 비롯한 서머 룩은 물론, 쌀쌀해지면 모노톤 아우터와 믹스 매치하기도 굿!
볼드하면서도 에지있게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텍스처를 지녔으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잃지 않는 것이 깃털 디테일의 또 다른 매력. 톱으로 스타일링 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강약 조절. 상체 전체를 깃털로 감싸면 몸이 부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로에베처럼 베스트로 입거나. 드리스 반 노튼처럼 시폰 등 시스루 한 소재와 레이어드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마저 부담스럽다면 리차드 퀸 컬렉션처럼 옷깃이나 소매 끝, 밑단 등에 깃털 포인트가 들어간 아이템을 고르면 글래머러스한 무드가 살아난다.
유연하면서도 우아한 매력
흔들릴 때마다 부유하듯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깃털은 마치 자체 슬로 모션 효과를 지닌 듯하다. 덕분에 하의로 매치할 때는 경쾌한 워킹과 함께 깃털의 드라마틱 한 매력이 배가 된다. 팬츠나 스커트로 매치할 때 체크할 점은 하의에서도 가장 아래쪽에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는 것. 위쪽에선 듬성듬성하던 깃털이 아래쪽으로 내려올수록 빼곡해야 안정감이 있을 뿐 아니라, 부드러운 그러데이션까지 완성된다. 상의는 심플하게 입는 것도 잊지 말 것.
발끝에 날개 달기
심플한 룩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더하고 싶다면 깃털 슈즈를 주목하자. 한때 유행했던 ‘구찌 퍼 블로퍼’를 떠올리면 쉽다. 그 유행이 돌고 돌아 샌들과 뮬까지 섭렵했는데, 이번엔 퍼가 아닌 가볍고 날렵한 깃털이 주인공이 된 것. 프라발 구룽처럼 뒤축에 그러데이션 깃털 포인트로 힘을 주면 마치 공작새 같은 화려함을, 시몬 로샤처럼 앞쪽에 힘을 주면 종달새 같은 날렵한 레그 라인을 강조할 수 있다. 삭스와 매치하면 겨울에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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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강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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