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천재 서강준의 역변..?

조회수 2018. 9. 30.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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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훈훈한 외모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못생겨 보인다..? 아니, 사실은 평범해 보인다? 당신의 시력이 잘못된 게 아니다. 연기를 잘하다 못해 못생김까지 열연해버린 배우들을 감상해보자. 평소 훈훈한 모습과 함께 본다면 더욱 놀라울 것. 물론 못생김을 연기한다고 해서 훈훈한 외모를 가릴 순 없지만.

출처: JTBC ‘제3의 매력’

동그란 뿔테 안경에 답답한 바가지 머리, 웃을 때 훤히 보이는 치아 교정기 덕분에 툭 튀어나온 입, 어딘가 모르게 촌스러운 스타일까지. 꾸밀 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이 풋풋한 청년은 누구일까?

출처: 서강준 인스타그램(@seokj1012)

바로 얼굴 천재로 알려진 서강준. 완벽한 비주얼로 여심을 쥐고 흔드는 남자 주인공 역할만 했던 그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오늘 28일 방송할 예정인 ‘제3의 매력’에서 순수한 스무 살 준영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못생김을 장착한 것. 무려 데뷔 이래 최초로 못생김을 연기했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바.


출처: tvN ‘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에서 인기투표 0표를 자랑하는 연이대 경영학과의 폭탄. 주인공 홍설의 모든 것을 따라 하다 못해 거짓말까지 늘어놓았던 손민수. 시청자들에게 미움과 고구마, 그리고 발암까지 선사했던 그녀는 사실?

출처: 윤지원 인스타그램(@yuldion)

놀라지 마시라. 드라마 속 답답한 손민수의 캐릭터와는 거리가 먼 시원시원한 페이스와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윤지원이다. 그녀의 실제 모습이라면 과를 넘어 대학교 대표 여신으로 불렸을 듯. 약간 올라간 고양이 눈매와 시크해보이는 듯한 매력적인 외모는 주인공 홍설과도 어울린다.


출처: MBC ‘역도요정 김복주’

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먹성과 털털함, 화장기 없는 얼굴에 오른 오동통한 젖살. 다소 통통하긴 해도 사랑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그녀는 바로.

출처: 이성경 인스타그램(@heybiblee)

쭉 뻗은 몸매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이다. 예쁜 모습만 고수할 것 같지만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5kg을 찌우며, 날 때부터 남다른 힘의 역사를 자랑한 김복주를 연기했다. 드라마에서 그녀는 평소 모습을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철저하게, 그리고 촌스럽게도 망가졌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스러움만은 어찌하지 못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처: tvN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의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캐릭터 류동룡. 덕선의 남편감으로는 거리가 멀지만 얼굴에 가득한 장난기와 친구들을 살뜰히 챙기는 섬세함, 분위기를 풀어주는 개그감으로 시청자들의 친구감으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류동룡하면 장난스러움을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출처: 이동휘 인스타그램(@dlehdgnl)

하지만 이동휘의 본모습은 ‘훈훈함’ 그 자체. 화려한 패션보다는 무심한 듯 시크한 패션을 선보여 훈훈한 남친 패션의 정석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편안한 듯 평범하지 않은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고 있자면, 장난꾸러기 류동룡의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훈훈함만이 남는다. 그로 인해 잘생겨 보임은 물론이고. 어쩌면 그의 패션이 잘생김을 장착해주는 걸 수도.


못생김을 연기한 스타들은

또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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