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올 하면 아직도 시골 농장을 떠올리거나 중성적인 무드를 떠올리면 곤란하다. 이번 시즌에는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보디라인을 강조하거나, 톡톡 튀는 컬러로 에지를 더하거나, 과감한 소품 매치로 유니크한 무드를 더하는 것이 대세. 입는 방법은 각양각색이지만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LOVELY!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어려보이면서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해주는 셀럽들의 한 끗 차 기술을 눈여겨 볼 것.
모자로 무드 업, 기은세의 소품 스킬
레터링 티셔츠에 데님 오버올을 접어입고,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칭하는 것은 가장 안전한 조합. 하지만 여기에 꾸뛰르적인 요소가 가미된 모자를 매치하는 순간 분위기는 반전된다.특히 이번 시즌엔 샤나 레이스가 달린 모자가 인기니 눈여겨보도록.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이유는 화이트 & 데님으로 전체적인 무드를 통일했기 때문이다. 바스켓 형태의 독특한 숄더백도 눈여겨보길.
SHOPPING LIST
1. 로고 디테일 화이트 티셔츠는 로에베
2. 양털 트리밍 버킷 백은 생로랑
3. 멀티 패턴 니트 베레는 미쏘니
4. 슬림 핏 데님 오버올은 어피스 아파트
인생샷 각? 손나은의 컬러풀 오버올
올가을에는 손나은처럼 멀리서도 존재감 열일하는 비비드 컬러 오버올에 도전해보도록. 별 다른 아이템 없이도 단숨에 사랑스러우면서도 힙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오버올 외의 아이템은 무채색으로 차분하게 정돈하고, 빈티지한 무드의 숄더백을 매칭하면 파리지엔룩이 완성된다. 보다 확실한 컬러 매칭을 즐기고 싶다면 커버 업 아이템 역시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해 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