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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다 더 인기, 서울 라멘 맛집

조회수 2018. 9. 17. 14: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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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oonubin

돈코츠 라멘의 정수! 하카타분코

진한 육수의 라멘이 당긴다면 가야 할 곳, ‘하카타분코. 48시간을 끓여내 돼지의 잡내를 없앤 깊고 진한 맛의 육수로 라멘 마니아들 사이에선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토핑도 육수의 맛을 저해하지 않도록 최소화한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은 마늘을 넣는 것. 본래의 육수 맛을 충분히 즐긴 뒤, 중간쯤 제공된 마늘을 빻아 넣어주면 깔끔한 끝 맛을 즐길 수 있다. 라멘 메뉴는 2가지로 진하고 리치한 인라멘과 한 층 더 가벼운 청라멘이 준비되어있다. 상수동 본점 외 잠실 롯데 백화점,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Info

추천 메뉴 _ 인라멘 8천 원

영업시간 _ 오전 11시 30분~오전 3시

주소 _ 서울 마포구 독막로19길 43

문의 _ 02-338-5536

출처: hdk_chef

라멘과 옥수수의 만남? 우미카제

외관에서부터 일본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우미카제‘. 이곳에선 소유 라멘, 미소 라멘, 시오버터라멘 등 다채로운 라멘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시오버터라멘이 인기인데, 시오는 소금을 뜻하는 일본 말. 짭조름하면서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예상치 못한 환상의 맛을 선사한다. 신의 한 수는 옥수수. 라멘에 올라가기엔 다소 어색해 보이지만 고소한 단맛과 동시에 씹는 식감까지 더해줘 풍요로움을 더한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은 잘 구워진 대패 삼겹살의 불 맛과 매력적인 특채소스로 입안에 침이 절로 고인다고. 일본 라멘 마니아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맛 집이다.

Info

추천 메뉴 _ 시오버터라멘 7천 원, 부타동 6천 원

영업시간 _ 오전 11시 30분~ 오후 8시

주소 _ 서울 마포구 포은로 40

문의 _ 02-3141-2131

출처: @hi.eunyoung

한 번 맛보면 못 잊는 맛, 오카와리

매서운 폭염에도 줄을 서 먹는다는 서대문역에 위치한 ‘오카와리‘. 감칠맛 나는 육수가 들어간 일본식 라멘은 물론 생면에 특채소스를 비벼 먹는 일본식 비빔 라멘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요즘 많이 찾는 비빔 라멘은 중독성이 강해 마약 라멘이라 불리기도. 그 비결은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소스다. 고등어, 돼지고기, 대파, 다시다까지 무려 4가지 재료를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한데 어우러지도록 만들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목이버섯과, 양파, 통째로 들어간 달걀조림이 고명으로 올라가 맛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해준다. 테이블에 준비된 마요네즈, 식초, 고추기름을 취향에 맞게 첨가하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Info

추천 메뉴 _ 아부라소바 8천 원

영업시간 _ 오전 11시 ~ 오후 9시

주소 _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9길 20

문의 _ 02-6101-3431

출처: kk__hnn

혜자스러운 토핑에 박수를, 멘야하나비

송리단길에 위치한 ‘멘야하나비‘. 일본 나고야 지방에 본점이 있는 곳으로 2015년 처음 한국에 들어와 오픈한지 3년밖에되지 않았지만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육수가 들어간 라멘보다는 비빔 라멘이 메인으로, 총 여섯 종류의 비빔 라멘을 제공한다. 그중 큼지막한 삼겹살이 얹어 나오는 도니쿠 나고야 마제 소바가 인기. 계란을 터트리고 면과 토핑을 전체적으로 잘 섞은 다음, 삼겹살을 한 입 베어 같이 곁들여 먹는게 베스트다. 1/3 정도 먹은 후 주인장이 직접 만든 다시다 식초를 적당량 넣어주면 더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면을 다 먹은 후에는 남은 양념에 무료로 제공되는 밥을 비벼 먹어도 굿.

Info

추천 메뉴 _ 도니쿠 나고야 마제소바 1만2천 원

영업시간 _ 오전 9시 ~ 오후 9시

주소 _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8

문의 _ 070-8959-1108

다이어트할 때 가도 돼, 하나모코시

떠 오르고 있는 용산 열정도 골목에 숨어있는 맛 집 ‘하나모코시’. 소문난 미식가인 최자가 이 집의 토리소바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타 라멘집과는 차별화된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비결은 돼지 육수가 아닌 한국산 닭뼈만을 사용한 파이탄 육수를 제공하는 것. 거기에 조개 관자와 다시마로 맞춘 더블 육수 제법으로 맛은 더하고 염분은 줄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수비드 공법으로 익힌 닭고기 고명은 가슴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촉촉한 식감이 특징. 진한 풍미는 그대로, 깔끔하고 시원한 라멘 맛을 보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Info

추천 메뉴 _ 토리소바 1만 원

영업시간 _ 오전 12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2 시 ~ 오후 6시)

주소 _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50-1

문의 _ 070-7786-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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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ng editor 박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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