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장미 말고 으깬 장미, 달라진 MLBB

조회수 2018. 9. 17. 14: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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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maxtree

팥죽 립이 돌아왔다

그 옛날 심은하 언니가 바르던 일명 '팥죽 립'의 귀환! 마치 초콜릿이 살짝 녹아든 듯한 딥 브라운이 그 주인공이다. 자칫 엄할 것 같지만 사실은 어떤 피부 톤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라고. 분위기 여신이 되고 싶다면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이 굿 샘플이다. 골드 톤이 가미된 애쉬 컬러 섀도로 음영을 주고, 끝부분은 그러데이션 해줄 것. 눈 꼬리는 살짝 빼주면 시크한 스모키 아이가 완성된다.

1. 디올 루즈 디올 울트라 루즈 립스틱 #851 3.2g 4만3천원대.

2. 나스 벨벳 립 글라이드 #파라다이스 그라지 5.7g 3만7천원대.

출처: imaxtree

말린 장미 대신 으깬 장미

노란 기가 돌거나 어두운 피부 톤은 누디 한 핑크빛의 말린 장미 컬러가 어울리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제 걱정 끝. 붉은 기가 생기를 더하고, 자연스럽게 톤 업 효과를 주는 일명 '으깬 장미' 컬러 착붙 MLBB 메이크업이 가능해졌으니 말이다. 배즐리 미슈카 컬렉션처럼 글로시와 매트 중간 정도의 텍스처를 고르고, 눈가 역시 크리미한 브라운 섀도로 감싸듯 연출하면 가을 터틀넥과도 찰떡궁합.

3. 아이오페 컬러 핏 립스틱 #컬러 어텀 3.2g 2만7천원.

4. 라네즈 타투 립 틴트 #로즈 프리즘 6g 2만2천원대.    

출처: imaxtree

여름말고 가을 오렌지

웜톤들의 인생 컬러이자 올여름 가장 핫했던 오렌지 립을 이제 가을에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에는 브라운에 과즙 한 방울이 섞인 듯 빈티지한 오렌지 컬러가 유행이기 때문. 매트한 텍스처를 골라 오버립으로 연출하면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느낌 완성! 눈가에도 부드럽게 음영을 주고, 사선 형으로 광대뼈 안쪽에 블러셔를 더해주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컨투어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5. 에스쁘아 컬러코닉 벨벳 틴트 라커 #라운드업 4.4g 1만9천원.

6. 슈에무라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빈티지 오렌지 3.4g 3만7천원대.

Editor 고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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