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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담은 로브로브 서울 패턴 드레스

색다른 바캉스 룩을 즐기고 싶다면? 김나영의 스타일링을 눈여겨 볼 것. 로브로브 서울의 큼지막한 과일 모티프 드레스를 선택해 경쾌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패턴의 드레스지만 베이식 한 디자인의 선글라스와 미니멀한 에코백을 매치해 강약 조절한 센스가 돋보인다.

농부 아니고요? 앳코너 라피아 햇

패션 소품 중에서도 특히 모자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편인 김나영. 이번 여름엔 라피아 햇을 적극 활용한 패션을 선보였다. 내추럴한 무드의 라피아 햇을 사랑스럽게 연출한 것이 핵심! 비결은 크게 세 가지다. 중절모처럼 톱 부분이 살짝 각 진 디자인을 고를 것, 여기에 모자에 리본 디테일을 더하거나 파스텔컬러의 의상을 톤으톤으로 매치하는 것.

있어 보이는 마무리, 로저비비에 슈즈

미니멀한 디자인의 데일리용 슈즈를 장만했다면 그다음은 화려한 디테일의 슈즈에 눈을 돌려보자. 특히 영롱한 크리스털 장식 버클이 시그너처인 로저비비에 슈즈는 어디에 매치해도 감도 높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김나영처럼 캐주얼한 비치웨어에 믹스 매치하거나 웨딩 슈즈로도 안성맞춤! 매칭하는 소품을 올 블랙으로 통일하거나, 컬러풀한 슈즈로 포인트를 준 센스도 눈여겨 보길.

실용성, 귀여움 다 가졌네, 세르쥬 포에틱 튤립백

실용적인 데일리 아이템으로 캔버스 백만큼 좋은 게 없지만 자칫 투박해 보이거나 밋밋해 보일 수 있다는 사실! 이럴 땐 가방의 사이즈를 조금만 줄여도 산뜻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 김나영의 잇 백으로 떠오르는 세르쥬 포에틱의 튤립백은 견고한 소재는 물론 아담한 사이즈로 귀여움까지 고루 갖춘 아이템. 여기에 스트라이프, 헤링본 등 종류도 여러개라 다채로운 스타일을 즐기기에도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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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ng editor 박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