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얼마 전, 열렸던 2018 F/W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샤넬 쇼에 나타난 페넬로페 크루즈과 릴리로즈 뎁, 펜디 컬렉션에 참석한 제시카까지. 모델보다 더 완벽한 룩을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던 스타들의 패션을 공개한다.

내 나이가 몇이게? 페넬로페 크루즈

관능적인 매력의 할리우드 스타 페넬로페 크루즈는 2018 F/W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위해 샤넬 트위드 룩을 선택! 머리부터 발 끝 까지 하나의 세트 룩을 연출한 모델에 비해 캐주얼한 화이트 베레를 선택해 과하지 않으면서 어려 보인다. 여기에 맨 다리에 스킨톤 스틸레토를 매치해 슬림해 보이는 효과.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5세 효과까지 노린다면 그녀가 정답.

오 놀라워라, 제시카의 한 끗 차이

펜디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석해 완벽한 모델 착장을 재현한 제시카. 이번 시즌 트렌드인 레트로풍 로고 패션에 토트백을 세트로 들고, 화이트 롱부츠를 매치해 스타일의 밸런스를 조절했다. 모델에 비해 벨트 라인을 높고 타이트하게 잡아 길고 슬림하게, 하이 웨이스트 룩을 연출한 센스에 백 점을.

애 엄마 맞아? 소녀 같은 케이티 홈즈

이제는 ‘수리 엄마’로 더 유명한 배우 케이티 홈즈가 오랜만에 디올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델처럼 빅 벨트나 모자, 투박한 워커 대신 걸리시한 숄더백과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효과. F/W 시즌엔 보이프렌드 재킷 하나만 툭, 이 정도면 명품 드레스 하나 장만해도 되겠는 걸!

바지는 사양할께요, 올리비아 팔레르모

지암바티스타 발리 쇼에서 포착한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여성스러운 플라워 페턴에 술 장식이 독특한 오리엔탈 풍 톱을 미니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팬츠까지 매치한 모델에 비해 좀 더 경쾌하고 웨어러블해 보이는 효과. 여기에 페미닌한 슈즈 대신 매니사한 로퍼를 매치한 감각적인 믹스 매치도 눈여겨 볼 것.

난 내 길을 간다, 릴리 로즈 뎁

조니 뎁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 릴리 로즈 뎁은 단정한 디자인의 투피스를 입고 샤넬 쇼에 등장했다. 레트로 무드의 페미닌한 모델 룩과는 상반되게 블랙 스트랩 슈즈와 매치해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 질끈 묶은 포니테일까지, 세상 힙한 걸 크러시 무드도 우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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