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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좀 입을 줄 아는 요괴들. <화유기>에서 배운 패션 트릭

조회수 2018. 7. 20. 15: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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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유기> 속 오연서, 이엘, 이세영 에게 배우는 일곱 가지 패션 트릭!
옷 좀 입는다는 패피들이 드라마 <화유기>에 빠진 이유? 오연서, 이엘, 이세영 등 평소에도 스타일 확실하기로 유명한 패션 셀럽들이 대거 출연하기 때문. 그녀들의 스타일링 스킬로 눈 호강 하고 있으면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인데요. 무채색을 베이스로 우아한 삼장 룩을 선보이는 오연서, 화려한 컬러와 패턴 플레이는 물론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제대로 걸 크러시 중인 요괴 이엘, 배역과는 상반되는(?!) 러블리 지수 100% 아이템들로 중무장한 좀비 소녀 이세영까지. 그녀들의 스타일링 공식, 한번 살펴볼까요?
블랙 코트의 천 가지 얼굴
시크한 머스큘린 룩부터 우아한 레이디 라이크 룩까지. 블랙 하나로도 충분하답니다. 매 회 다양한 블랙 코트 룩을 선보이는 오연서의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볼까요? 포인트는 ‘실루엣’. 매니시한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어깨 각을 살리고, 전체적인 라인이 일자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을 선택하세요. 넥 라인에 보우 디테일을 더하고, 소매의 너비가 점점 넓어지는 케이프 스타일 코트를 입으면 블랙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있죠. 실루엣이 풍기는 무드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너는 최대한 심플하게!
베이식한 것들의 조우
터틀넥과 셔츠, 혹은 블라우스. 혼자 있으면 평범한 이너들도 만나면 힘이 세지죠. 무심하게 멋스러운 레이어드 스킬을 뽐낼 수 있답니다. 극 중 오연서는 슬렉스를 주로 입어 오피스룩에 활용하고 있지만, 리얼웨이에서는 좀 더 경쾌해도 좋겠죠? 이 아이템들의 조합이 지닌 특유의 레트로한 감성을 한껏 고조시켜보세요. 밑위가 긴 와이드 팬츠나 부츠컷 진을 입고 컬러풀한 벨트로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이때, 터틀넥은 몸에 핏되는 것으로 선택해야 부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기억하세요.
이토록 시크한 푸시 보우
푸시 보우 블라우스는 어떻게 입어도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이죠. 늘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남들보다 짧은 목, 동그란 얼굴형이 고민이어서 망설였다면 삼장의 스타일링에 주목하세요. 리본을 묶기보다 스카프처럼 목에 둘러 단정하게 정리해서 가운데로 길게 풀러 내리면, 단점은 커버되고 마치 디테일이 더해진 터틀넥을 입은 것처럼 연출할 수 있죠.
삼장 스타일링 따라잡기
1. 여성스러운 카라가 더해진 더블 브레스트 브랙 코트 질스튜어트 뉴욕 90만원대
2. 원피스로 활용하기 좋은 롱 카디건 빈스 70만원대
3. 블랙 & 화이트 조합이 클래식한 블라우스 마쥬 29만9천원
과감한 컬러와 패턴 + 완벽한 메이크업
화려한 컬러와 빅 패턴을 상의에, 게다가 극 중 마비서처럼 한껏 드레스업 할 때 활용하고자 한다면 꼭 기억해야 하는 사실 하나! 평소보다 메이크업에 더욱 신경 써주세요. 옷은 화려하게 입고 헤어, 메이크업이 제대로 마무리 돼있지 않으면 의상과 대조 돼 얼굴이 평소보다 추레해 보인답니다. 메이크업 스킬이 부족하다면 이엘처럼 와인 빛 레드, 퍼플 베이스 버건디 등 짙은 컬러 립스틱을 과감하게 입술에 꽉 채워 발라주세요.
빅 이어링 트렌드? 선택과 집중
식을 줄 모르는 빅 이어링의 인기. 날이 갈수록 크고 화려해지고 있는데요. 이어링 자체의 실루엣을 과감하게 뒤틀거나 과거에는 촌스럽다고 여겨졌던 화려한 스테이트먼트 주얼 장식이 더해진 디자인이 눈에 띄고 있어요. 모노톤의 터틀넥, 클래식한 코트와 만나면 실패할 리 없겠지만, 이엘처럼 화려한 옷차림에 매칭하고 싶다면? 디자인과 컬러감 둘 중 하나만 선택하세요. 실루엣이 화려하다면 한 가지 컬러로 이루어져 있거나, 컬러풀한 주얼 장식이 더해졌다면 디자인 자체는 심플한 것을 선택하는 식으로요.
마비서 스타일링 따라잡기
1. 강렬한 레드 컬러 라이더 재킷은 코치 1백만원대
2. 화려한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는 세컨 플로어 21만5천원
3. 주얼장식 빅 이어링은 블랙뮤즈 3만원대
4. 이중 서클 이어링은 겟미블링 2만6천원
디테일의 마법
가장 시선을 먼저 끄는 부분인 넥 라인. 아무리 단순한 디자인의 상의라도 리본, 주얼 장식 등 러블리한 무드의 작은 디테일 하나가 넥 라인에 더해지는 순간 단번에 사랑스러워지죠. 이렇게 러블리한 톱은 풀 스커트, 슬립 원피스 등 뻔한 하의보다는 젠틀한 실루엣의 슈트 팬츠, 경쾌한 데님 팬츠 등 전혀 다른 무드의 아이템과 스타일링해 상반되는 두 가지 매력을 한 번에 발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니 스커트, 성숙하게 입기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자칫 잘못하면 나잇값 못한다는(?!) 소리를 듣거나, 촌스러워 보일까 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아이템이죠. 극 중 이세영이 자주 입는 미니스커트, 원피스를 좀 더 감도 높게 소화하고 싶다면?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코트, 무릎 위로 훌쩍 올라가는 사이 하이 부츠 등 롱~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해주세요. 패셔너블하게 룩을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답니다.
좀비소녀 스타일링 따라잡기
1. 러플장식 블라우스는 듀이듀이 7만9천원
2. 윈도 체크 패턴 미니 스커트는 자라 5만9천원
3. 레이스 장식 푸시보우 블라우스는 쟈니헤잇재즈 27만8천원
4. 경쾌한 옐로 컬러 미니백은 헤지스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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