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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향을 삽니다', 2세대 중고마켓이 뜬다

조회수 2020. 11. 13. 12: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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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였던 중고나라에서 시작해 번개장터와 당근마켓까지, 지금 대한민국의 무수한 쇼핑몰을 제치고 사용률과 충성도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곳은 바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2020년, 당근마켓은 위메프와 옥션을 제치고 이용시간 높은 쇼핑앱 1위를 차지했을 정도. 이처럼 '중고시장'의 압도적 지지에 가세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생활이 이어지며 집안을 정리하고, 계절이 바뀌며 옷장을 새롭게 단장하며, 경제가 악화됨에 따른 현상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며 중고거래는 습관으로 자리잡게 된 것. 이제 우후죽순 생겨나는 사이트가 아닌, '취향'이 담긴 플랫폼에서 서로의 취향을 탐색하고, 구입할 수 있는 중고시장이 열리는 중이다. 

출처: fruits family
후루츠패밀리

후루츠패밀리 (FRUITS FAMILY) 


프리미엄 세컨핸드 거래 앱, 후루츠패밀리는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보유한다. 하염없이 치솟는 슈프림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이나 시즌이 지나 구하기 어려운 메종 마르지엘라의 컬렉션 피스, 소량 제작으로 알려진 032C 또는 써네이와 같은 브랜드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모델, DJ, 포토그래퍼 등 '힙'하기로 소문난 셀러들의 인터뷰까지 정리되어 있어 이들의 취향을 공유하는 기분도 든다. 앱 뿐만 아니라 사이트로도 확인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출처: new new
뉴뉴

뉴뉴 (NEW NEW)


아트 커머스 플랫폼, 카바 라이프(www.ca-va.life)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중고거래 마켓이 앱으로 론칭한다. 셀러가 되려면 디자이너, 아티스트, 패션 업계 종사자 등 컬처 및 아트에 조예가 깊어야 하는 것이 특징. 유니크한 안목과 남다른 취향으로 셀렉션 되어 더 믿음직스럽다. 취향을 기반으로 하는 갤러리형 아트숍과 다름 없다. 


출처: k-auction
케이 옥션

케이-옥션 (K-AUCTION) 


진정한 가치를 찾는 물건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단순한 중고를 떠나, 경매 형식의 입찰로 가격의 물건을 더하는 것이 일반적인 네고와는 다른 요소다. 데이비드 호크니, 다니엘 아샴 등의 아티스트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에르메스 버킨이나 캘리 백 또는 샤넬 백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편. 물론 진품에 대한 감정은 케이옥션에서 모두 완료 된 상태로 올라온다,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 역시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감정과 객관적 가치평가를 더해준다. 자체 명품팀에서 AS까지 진행해준다.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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