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리더라면 알고 있어야 할 2021 S/S 콜라보레이션!
마린세레 x 젠틀몬스터
마린 세레가 2021년 S/S컬렉션에 포함된 젠틀몬스터와의 협업 선글라스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VISIONIZE I'과 'VISIONIZER II' 이렇게 두 가지 버젼으로 이루어졌다. 블랙,블루, 레드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된 'VISIONIZE I'은 캣아이 하프 프레임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두 렌즈 사이 초승달 로고가 각인됐으며 화이트, 블랙, 실버 세 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되는 'VISIONIZER II'은 아세테이트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렌즈 측면에서 젠틀몬스터 및 마린 세레의 브랜드 레터링, 초승달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감각적인 두 브랜드의 콜라보 컬렉션은 내년 봄, 마린세레 온라인 스토에서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놓치지 말 것.
질샌더+ x 아크테릭스
노스페이스는 지난 시즌 마르지엘라의 세컨 브랜드 MM6와의 협업에서 쏠쏠한 재미를 봤는지 이번 겨울, 구찌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또 한번 하이브랜드와 호흡을 맞췄다. 이에 질세라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도 질샌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시 & 루크 마이어(Lucie & Luke Meier)와 아웃도어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실용주의를 모티브로 한 질 샌더+ 라인과 품질 및 기능성에 특출난 두각을 내는 브랜드이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등산인 뿐만 아니라 패션리더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있는 아크테릭스의 만남은 2021년 가장 기대해도 좋은 콜라보일 것.
헬무트 랭(Helmut Lang)이 몬트리올 브랜드 몬트리세인트 우즈(SAINTWOODS)와 함께 21 리조트 컬렉션을 발표했다. 'See You Soon'이라는 타이틀의 컬렉션은 항공과 육지 및 바다를 오가는 여행에서 영감받은 것. 특히 1998년 헬무트 랭이 브랜드 최초로 택시 간판에 광고를 내 걸었던 점을 인상 깊게 보고, 상징적인 택시 그래픽을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헬무트 랭 x 세인트 우즈 협업 컬렉션은 12월 3일 두 브랜드 웹 스토어 및 일부 리테일 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8만 원대부터.
사카이 x 나이키
사카이가 2021년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행크 윌리스 토마스의 네온 조각상 ‘Love Over Rule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번 컬렉션은 과감한 패치워크가 활용된 트렌치 코트와 봄버 재킷, 셔츠, 팬츠, 모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에서 의류들만큼이나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최초 공개된 나이키와의 새로운 협업 스니커 모델. 베이퍼와플의 새 컬러웨이 2종이 공개됐다. 그동안 출시된 나이키 x 사카이 협업 스니커들과 마찬가지로 새롭게 공개된 모델들도 여러 층의 미드솔과 텅의 레이어링 디테일이 돋보인다. 사카이 x 나이키 협업 베이퍼와플은 오는 12월 17일 나이키 글로벌 웹 숍(Nike.com) 및 일부 리테일 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Contributing Editor 도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