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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이 지금 우리에게 더욱 와 닿는 이유는?

성차별·여성인권 다룬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레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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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공연 작성일자2018.02.14. | 19,15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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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우리에게 더 절실히 와 닿는

메시지를 담은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레드북>이 얼마 전 개막했어.


이 뮤지컬은 인기작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만들었던 

한정석 작가 & 이선영 작곡가

만들었는데, 남성 작가가 썼다고 하기엔

놀라울 만큼 

여성인권과 성차별, 성소수자에 대한

섬세한 시각을 담고 있어. 


무엇보다 재미와 완성도가 빼어나서,

지난해 시범공연 때부터 

큰 박수갈채를 자아냈던 작품이지.

이 뮤지컬은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져. 보수적이었던 당시의 통념을 깨고 '야한' 소설을 쓰는 당돌한 여성 작가 안나가 주인공이야. (아이비와 유리아가 연기해)


안나가 소심하고 점잖은 신사 브라운과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쌓아는 과정, 그리고 저마다 각기 다양한 사연과 개성을 가진 여성문학회 '로렐라이' 회원들의 이야기가 어울려 웃음과 감동을 전해. 

“러닝타임을 10분 줄이면서 좀 더 밀도 있고 스피디한 무대를 만드려고 했어요. 무대, 의상 등 비주얼적인 면에도 더욱 신경을 썼죠. 새로 합류한 배우들을 포함해 캐스팅마다 각기 색깔이 다르고 느낌이 달라서 관심 갖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레드북>의 연출가 오경택의 말이야. 오경택을 비롯항 창작진은 지난 8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번 공연에 대해 "좀 더 탄탄하게 압축된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전했어.

처음엔 ‘여성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자’고 가볍게 시작했다가 작품을 구상하면서 여성들이 겪는 편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는 한정석 작가는 최근 문화계에 퍼져가고 있는 ‘미투 운동’과 관련해 “저도 문예창작과 출신이다 보니 은연 중 부당하다고 느꼈던 점들이 표현된 것 같아요”라면서 "혹시 간과한 점은 없는지 돌아보며 그런 내용을 더욱 책임감 있게 다루고자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지.

이번 작품을 통해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됐다는 아이비도 소감을 밝혔어. 


“이 공연은 꼭 여성에 대한 차별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고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에요. 그래서 공연을 보시면 많이 공감하고 용기를 받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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