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위해 태어난 스마트폰

조회수 2018. 5. 14. 1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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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게임을 해도 문제없다.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스피커 그리고 게이밍 키보드까지. 컴퓨터로 게임을 쉽고 편하고 빠르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은 많다. 게임 마니아를 위한 제품도 다양하다. 반대로 말하면,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는 큰 비용이 든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사람만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때는 모니터, 마우스, 스피커, 키보드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하다. 단, 오랜 시간 게임을 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발열로 인해 스마트폰 수명이 단축되며, 배터리 성능도 눈에 띄게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게이밍 스마트폰이 5월 출시된다. 바로 샤오미의 ‘블랙샤크’다. 디자인만 화려한 제품이 아니다. 우선, 수랭식 쿨러를 내장해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열을 약 8℃ 낮춘다. 야외에서도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4000암페어의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또 최신 CPU, 8GB 램, 128GB 저장 공간을 탑재해 어떠한 게임 애플리케이션도 쾌적하게 구동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게임 전용 조이스틱 모듈을 블루투스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슈팅 게임처럼 방향 전환이 중요한 게임에서 조이스틱은 매우 효과적인 도구니까.


화면 크기는 아이폰 X보다 조금 큰 6인치이고, 해상도는 풀HD를 지원한다. 20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도 놓치지 않았다. 가격은 약 60만원. 이 정도 사양에 이 정도 가격대라면 새로운 ‘대륙의 실수’ 타이틀을 노려봐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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