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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가 인수한 빨간색 전기 자전거 '점프'

조회수 2019. 2. 18. 15: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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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Jump)’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따릉이’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점프는 미국 내에서만 서비스 중이며, 전기 자전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4월 우버(Uber)는 점프를 인수했고, 자전거의 구조와 전반적인 서비스를 재정비해 올 초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불편한 점으로 지적된 것은 U자형 랙 잠금장치다. 무거운 잠금장치로 자전거를 고정하는 것은 여러모로 귀찮은 일이다. 점프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U자형 랙을 케이블로 바꿨다. 자전거 대시보드에는 QR 코드가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전거의 잠금을 쉽게 풀 수 있다. 또한 대시보드에는 자전거 사용 시간을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 수리 요청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핸들 사이에는 휴대폰 거치대도 마련했다.

자전거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것도 바뀐 점 중 하나다. 이전에는 기술자가 직접 자전거를 수거해 배터리를 교체했다. 이제는 자전거 내부에 여분의 배터리를 두었다. 대시보드에 배터리가 떨어졌다는 표시가 뜨면, 사용자가 그 자리에서 바로 교체하면 된다. 단,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시간당 최대 32km로, 이전 버전과 같다.

새로워진 점프는 지난 1월 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샌타크루즈, 워싱턴 DC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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