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산림욕을 할 수 있다

조회수 2020. 12. 15. 16: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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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키랩만 있다면

후각은 힘이 세다. 기분 좋은 향은 지치고 무기력했던 상태를 잠시나마 잊게 한다. 싱그러운 제철 과일, 비가 촉촉하게 내린 뒤의 이끼, 햇볕에 보송보송하게 말린 빨래 같은 냄새는 아무리 맡아도 질리지가 않는다. 그런데 힘들었던 날일수록 특히 떠올리게 되는 한 가지가 있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히노키의 짙고 푸른 향이다. 히노키는 일본 중남부 지역에 서식하는 상록 침엽수를 일컫는다. 예전부터 궁이나 절의 건축에 널리 쓰이기도 했던 이 자재는 뛰어난 항균성과 특유의 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루가 끝나갈 무렵, 히노키 욕조에 몸을 따뜻하게 담그는 장면을 상상만 해도 온몸이 나른해진다. 30여 분의 목욕을 마치고 나면 외나무다리에서 원수와 마주쳐도 길을 양보해줄 수 있을 만큼 마음이 너그러워질 것 같다.


하지만 집에 히노키 욕조가 없다면? 스트레스를 운명의 반쪽으로 받아 들이고 살아야 하는 걸까? 어쩌면 히노키랩이 합리적인 해결책이 될 지도 모른다. 일본 오카야마현 신조촌에 생산 라인을 두고 있는 이 브랜드는 합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벌목을 진행해 전 성분 100%의 에센셜 오일을 추출한다. 디퓨저, 미스트, 배스 솔트 등 히노키의 건강한 기운을 담아 만든 제품들은 바쁜 일상의 사이사이에 삼림욕처럼 상쾌한 휴식을 선사한다. 히노키랩과 함께 스트레스를 다스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섬세하게 다른 세 종류의 향을 비교해 본다

히노키랩은 세 종류의 에센셜 오일을 선보이고 있다. 히노키 나뭇잎에서 추출한 리프 에센셜 오일은 레몬의 상큼함이 곁들여진 청량한 향이다. 나뭇가지와 잎을 활용한 브랜치 & 리프 에센셜 오일은 숲의 푸른 기운이 더욱 짙게 느껴지는 제품이다. 히노키 나무 기둥에서 추출한 우드 에센셜 오일의 경우, 점성이 느껴지는 적갈색을 띈다. 살짝 매콤하기까지 한 나무 냄새가 잔뜩 우거진 숲속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하나씩 번갈아 가며 즐기다 보면 도시와 서서히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외출할 때 손수건이나 마스크에 에센셜 오일 두세 방울을 떨어뜨린다

불쾌한 냄새, 만성적인 피로, 업무 스트레스 등 일상의 위기가 닥칠 때마다 히노키랩의 에센셜 오일로 응급 처치를 할 수가 있다. 손수건에 두세 방울을 떨어뜨려 두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아로마 테라피가 가능하다. 어느덧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푸르고 서늘한 히노키 향이 답답한 기분을 조금쯤은 덜어 줄지도 모른다.




뜨거운 물로 채운 욕조에 배쓰 솔트를 한두 스푼 넣는다

기분 좋은 목욕만큼 확실한 피로회복제도 드물다. 입욕제에 돈을 쓰는 건 사치가 아니라 자기 관리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히노키랩의 배쓰 쏠트는 실패할 일이 없는 확실한 투자다. 뜨거운 물에 한두 스푼을 넣어 녹이면, 청량하면서도 그윽한 향이 욕실을 가득 채운다. 고풍스러운 료칸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것. 크리스탈 리프, 마블 브랜치, 그리고 핑크 우드의 3종이 준비되어 있다.


위생이 신경 쓰이는 곳에 새니터리 아로마 미스트를 수시로 뿌린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은 장기전이 될 조짐이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태도를 당연한 일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히노키랩의 새니터리 아로마 미스트는 요즘 같은 때 더욱 자주 찾게 되는 제품이다. 식물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 알코올을 75% 함유하고 있어 위생이 신경 쓰이는 곳에 수시로 분사하면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까지 박멸할 수 있다. 화학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은은한 향은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인테리어를 향기로 마무리한다

향이 바뀌면 공간의 분위기마저 달라진다. 히노키랩의 초음파 아로마 디퓨저는 실내에서 산뜻한 산림욕을 즐기게 해줄 아이템이다. 내부의 전용 용기에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린 뒤 작동 버튼을 누르면 나무의 건강하고 푸른 기운이 작업실이나 거실, 혹은 침실에 서서히 퍼지기 시작한다. 1시간에 약 1mL의 에센셜 오일을 소진하며 향이 미치는 범위는 100㎥ 정도다.




야외 활동 전, 바디 스프레이를 몇 차례 뿌린다

엄중한 상황인 만큼 일과 외의 시간은 최대한 집에서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야외가 한산해질 무렵을 기다려 밤 산책을 시도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벌레 떼가 문제였다. 히노키랩의 바디 스프레이를 준비했다면 회심의 외출이 훨씬 더 즐거웠을 거다. 히노키 정유와 라벤더 정유가 성가신 모기를 효과적으로 쫓아주고 기분 좋은 향까지 선사했을 테니까. 캠핑 애호가라면 마음껏 여행할 날을 기다리며 일찌감치 준비해 둬도 좋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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