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디

선물이란 모름지기 내 돈으로 사기는 아깝고 남이 주면 좋은 것이어야 합니다. 추석 선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햄이나 비누 세트보다 새로운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여기를 주목하세요. 하우디가 제안하는 남다른 녀석들을 위한 추석 선물입니다.

한강의 베어 그릴스

오지에 떨어져도 살아남는 강한 남자 베어 그릴스가 이 친구의 롤모델이죠. 이 친구의 가방은 도라에몽의 주머니처럼 없는 것이 없습니다. 어디서든 근사한 요리가 가능한 캠핑 도구의 명가 베어본스 리빙의 스칼렛&크록 세트, 케이스부터 소장욕을 자극하는 서바이벌 키트, 식사하면서 무언가를 고칠 수 있을 것 같은 위트있는 커틀러리를 선물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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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만은 백 선생

"모든 일은 장비부터." 가 이 친구의 좌우명입니다. 스테이크는 주물 팬에 굽고, 밥은 솥으로 지어야 제맛이라고 주장하죠. 그간의 경험으로 미뤄보아 ‘조리 도구와 맛의 상관관계를 잇는 것은 만드는 이의 내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 대신 조용히 멋진 조리도구를 선물로 건네봅시다. 앞으로 얻어먹을 요리의 맛을 더 높여줄 거라는 기대와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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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청소 왕

뭐 하냐고 물으면 대부분 “청소 중.”이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식당에선 접시의 각을 맞추고, 쇼핑을 하러 가면 옷걸이 방향을 통일하는 이 친구의 집은 먼지 한 톨 찾아보기 힘듭니다. 더욱더 좋은 빗자루를 찾아 헤매고 신발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유튜브를 뒤지는 친구에게 하우디의 멋진 청소도구들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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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계의 펠프스

술 마실 때 이 친구를 보며 수영 황제 펠프스를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앞서갑니다. 지구력 또한 훌륭합니다. 많이, 오래, 지치지않고 마시거든요. 다양한 영법만큼 즐겨 마시는 술도 다양합니다. 위스키, 와인, 맥주, 소주를 가리지 않습니다. 직접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바 세트나 근사한 맥주잔, 휴대용 플라스크를 건네면 돌고래 소리를 내면서 기뻐할 겁니다. 물론 축배를 들자는 말도 함께 따라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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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그루밍 가이

아침에 면도해도 반나절이면 얼굴이 거뭇해지는 이 친구는 현존하는 면도기 브랜드는 모두 꿰고 있고 피부 자극을 덜기 위해 수분 보충까지 꼼꼼히 신경 쓰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그루밍에도 관심이 대단합니다.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R1-S 면도기와 미스터 파인의 셰이빙 크림 세트는 친구의 욕실에 감성을 더할 겁니다. 색색의 마비스 치약은 어떻고요. 그루밍족이라면 모두가 받고 싶어 할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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