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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비혼 2030도 청약 당첨 된다는 OOO는?

조회수 2020. 10. 14.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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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쓰레기 2030 싱글을 위한 유일한 청약 전략
‘청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주택 청약으로 집 사는 걸 포기한 2030 청년 세대를 표현하는 말인데요.

하지만 포기하긴 일러요. 미혼・비혼도 20대, 30대도 점수 상관없이 청약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거든요!

지난 글에서 청약의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봤어요. 요약하자면,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중 민영주택에서, 85㎡(약 25.7평) 초과의 일반공급 중대형 평형에는 추첨 제도가 있으니 이걸 활용하자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이어서, 추첨제의 아쉬운 면과 추첨 확률 높이는 팁을 이야기해볼게요. '민영주택', '일반공급' 등의 개념이 어려운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눌러 지난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민영주택-일반공급-추첨"
공식은 알겠는데요.
이렇게 공급되는 집이 많나요?

솔직히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ㅠㅠ...

일단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이 나뉘고, 
일반공급 중에서도 가점제와 추첨제 물량이 나뉘거든요.


추첨제 물량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지역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요. 85㎡(약 25.7평) 초과 면적에 추첨제 물량이 많습니다.

‘투기과열지구'나 ‘청약과열지역'이라는 말이 조금 어렵나요? 일단 서울 전 지역, 수도권의 'hot'하다는 대부분의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이거나 청약과열지역이라고 보시면 돼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다뤄볼게요!

그러니까,
85㎡ 초과 중대형 평수를 노리라는 거죠?

네! 실제로 분양됐던 아파트를 예시로 들어볼게요. 20년 7월에 분양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인데요.


총 504세대 중 일반공급 물량은 전체의 70%인 350세대였고요. 투기과열지구라서 추첨 물량은 85㎡ 초과분의 50%였어요. 그래서 99평형대 모델에서 총 67개의 물량이 추첨으로 풀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의 13% 정도가 추첨이었네요!

오,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근데 엄청 경쟁률 높을 거 같음 ㅠㅠ

그렇죠 ㅠㅠ 일단 요즘은 중소형 평수의 인기가 더 높아서 85㎡ 이하 공급이 더 많고요, 재개발과 재건축이 된 아파트라면 대형 평수는 기존 거주자(a.k.a. 조합원)가 많이 가져가죠. 그래서 85㎡ 이상의 중대형 평수가 분양 공고에 없기도 해요. 85㎡ 이상의 추첨 물량에는 이미 주택을 보유하신 분들이 많이 도전하시기도 하고요.


2020년 8월에 청약 접수한 DMC SK뷰아이파크포레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340.3:1이었는데요. 최고 경쟁률은 추첨 물량이 있는 전용면적 102㎡ 타입에서 나왔습니다. 딱 4가구가 공급에 7,907명 지원으로 경쟁률이 무려 1,976.8:1…

출처: SK건설
최고 경쟁률 1976:1의 DMCSK뷰아이파크포레

네….? 경쟁률 무엇?

그래서, 추첨제 당첨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을 마지막으로 알려드릴게요! 바로, 내가 관심 있는 아파트가 분양하기 전 ‘그 지역'이나 그 근처에서 사는 거예요! 


청약은 주택 건설지역 및 인근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상당한 우선권을 줍니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예시>

  • 과천 2년 이상 거주자: 30% 우선 배정
  •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우선 배정
  • 수도권(경기도 2년 미만, 서울, 인천 거주자): 나머지 50%


지금 살고 있는 곳 근처에서 청약 예정인 아파트를 찾아보거나, 청약이 대규모로 예정된 곳으로 이사를 가서 2~3년씩 미리 살 수 있다면 청약 당첨 확률을 정말 많이 높일 수 있겠죠? 

청약 추첨제 3줄 요약

1. 추첨제를 노립니다

2. 추첨제: 민영주택-일반공급-85㎡ 초과

3. 근처에 살면 당첨확률이 높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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