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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북유럽 감성이 묻어나는 일산 빌라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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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나 매체를 통해 유럽 특유의 모던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많이 접하게 되면서 기존의 평범한 한국식 아파트 디자인이 아닌 유럽식 인테리어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그 형태가 조금씩 다양해지고 있지만 국내 아파트들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따라서 원하는 구조와 스타일의 완공된 아파트를 찾는 것보다 오래된 빌라라도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에 전체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또 원하는 집의 모습에 더욱 가깝게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오늘은 북유럽을 닮은 모던한 스타일과 따뜻한 감성이 매력적인 32평형 빌라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국내 홈 인테리어 전문가 봄디자인 이 리모델링 작업을 맡았다.



- 자세한 정보는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따뜻하게 맞아주는 현관

집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공간, 들어서자마자 나무결이 느껴지는 빈티지풍 타일과 화이트 컬러 신발장이 모던과 빈티지의 조화를 느끼게 하는 현관이다. 돌출된 부분이나 장식 없이 미니멀한 선의 화이트 컬러 신발장을 맞춰넣어 깔끔하게 정돈하였다. 또한 하부에 간접 조명을 설치해 최대한 차가운 느낌이 나지 않도록 연출했다.

현관을 지나 바로 왼쪽에 마련된 공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영감을 얻는 공간으로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 한 모던하고 내추럴한 스타일로 꾸몄다. 천장의 코펜하겐 조명이 분위기를 매혹적으로 연출해준다.

아늑하고 센스 넘치는 북유럽 스타일 거실

본격적으로 북유럽 인테리어 스타일을 담아낸 거실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그레이 컬러 패브릭 소파에 패턴이 있는 패브릭 쿠션을 배치하고, 작은 철제 티테이블과 원목 의자, 고급스러운 쿠퍼 컬러의 스탠드 조명까지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자유롭게 배치해 북유럽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살려냈다. 구조적인 형태의 펜던트 조명과 북유럽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퍼 블랑캣까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지루할 틈 없는 센스 넘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기능적인 수납장, 감각적인 소품

리모델링 전의 키가 낮은 수납장을 제거하고, 한층 키가 큰 수납장을 화이트 컬러로 벽면 전체에 배치하도록 제작했다. 따라서 단순 수납장이 아니라 수납장 상단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과 오브제, 액자들을 배치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틀에서 벗어난 거실 가구 배치

흔히 거실은 한쪽 벽면은 TV와 수납장, 반대쪽 벽면은 마주보는 방향으로 소파를 배치해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실제 북유럽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구조상 거실 자체가 대각선 방향으록 마련된 집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경우라도 소파와 가구 등을 정면에 맞추지 않고 자유롭게 배치하여 독특한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경우 공간을 좀더 유연하고 개방감 있는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고, 벽만 보지 않고 서로 다양한 시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더욱 아늑한 느낌이 든다. 이 점에 착안하여 이 집의 거실은 소파와 테이블을 형식적으로 배치하지 않고, 중앙에 다른 1인용 의자와 마주할 수 있도록 배치해 카페처럼 단란하게 가족과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심플하고 컴팩트한 주방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 두 가지만으로 심플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주방이다. 작은 면적의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ㄷ자형으로 이어진 조리대를 설치해 조리 동선을 최소화했고, 대부분의 수납을 하부장에 맡기고 상단은 상부장 없이 선반을 설치해 개방감과 시각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함께 확보했다.


수납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벽면에 개성 있는 디자인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 선반 아이디어를 여기 기사에서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펜던트 조명이 돋보이는 다이닝룸

아담하게 마련된 다이닝룸은 원목 테이블과 함께 각기 다른 형태의 화이트, 브라운, 블랙 컬러 의자를 믹스매치해 지루함을 덜었다.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는 둥근 구 형태의 펜던트 조명으로 로즈골드 컬러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바닥은 강마루로 색이 진한 원목을 선택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펜던트 조명의 로즈골드 컬러와 강마루의 그윽한 원목 빛깔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기능과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바닥재 선택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다면 여기의 기사를 참고해보자.

손잡이가 없는 화이트 무광 도어, 매립형 조명으로 더욱 미니멀하게 연출한 복도 벽면에는 감성적인 일러스트 액자를 배치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침실, 그리고 숨은 드레스룸

보편적으로 인테리어의 완성이 조명이라고 하지만, 특히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에서 조명은 특히나 그 역할이 크다. 모노톤의 미니멀한 침실은 별다른 장식이나 특이점이 없는 공간이지만 천장의 펜던트 조명이 분위기를 확 살려준다.


이 집은 전체를 실크 벽지로 마감했는데, 실크 벽지는 종이 위에 PVC 코팅을 하기 때문에 표면 질감이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아 오염이 생겨도 물걸레로 닦으면 쉽게 지워져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컬러가 선명하고 빛에 바래는 현상이 없어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침실 한켠에 마련한 드레스룸

침실 벽면 오른편의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숨은 드레스룸이 나타난다. 좁고 긴 형태로 한쪽 면에는 2단 행거를 설치하고 반대쪽에는 대형 전신거울을 배치해 심플하고 기능적으로 꾸몄다.

작지만 세련된 첫 번째 욕실

이 집에는 두 개의 욕실이 있다. 그 중 첫 번째 욕실은 전체를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로 깔끔하고 모던하게 연출했다. 수납 공간을 최대화하기 위해 상단에 부착한 수납장에 거울을 부착해 공간을 절약했고, 덕분에 더 환하고 넓어보이는 효과도 얻었다. 그레이 컬러의 타일로 전체를 마감해 세련된 느낌이다.

편안한 작업을 위한 서재

베란다와 연결된 개구부를 통해 채광이 풍부한 공간에 마련한 개인 서재 겸 작업실이다. 바닥재와 비교해 한층 밝고 화사한 톤의 원목 테이블, 그리고 곡선 디자인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의자를 배치했다. 낮은 책장을 맞춰 넣어 책장 상단에 오브제와 액자를 배치해 공간에 여유를 불어넣고, 천장에 깃털조명을 설치해 편안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모던 빈티지 스타일 욕실

첫 번째 욕실과 비교할 때 좀더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이는 두 번째 욕실이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로 통일해 모던한 스타일의 욕실에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수전이 눈에 띈다. 화이트 컬러 타일로 마감한 벽면 상단은 충분한 여백과 남겨둠과 동시에 액자 등 인테리어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대신 수납장을 세면대 하단에 부착한 부분도 눈여겨볼만한 아이디어다.

Photo : 봄디자인


Written by Ji-hyun Hwang

Managed by Geon-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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