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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톤의 세련된 분위기 그리기,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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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ify 작성일자2018.08.09. | 54,434 읽음

인테리어라고 하면 돈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큰 프로젝트를 떠올린다. 그만큼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뜻일 테다. 그래서인지 근래 들어 공간 재구획 등 커다란 뼈대를 바꾸는 설계를 제외하고, 마감재 교체만으로 분위기를 효율적으로 재설정하는 인테리어 사례가 크게 늘었다.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 그래서 오늘은 마감재 교체로 온전히 원하는 분위기로 공간을 재설계한 프로젝트를 찾았다. 국내 34평 아파트로 크림 톤으로 정리해 공간 전체의 세련된 이미지가 한층 더 배가됐다.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살펴보자.


설계: 위드디자인 /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대성동 / 면적: 34평 



- 자세한 정보는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전부 바꿔야 인테리어인 건 아니다. 사진 속 아파트의 경우 신축 아파트인 만큼 기존의 몇 가지는 그대로 유지하고, 대신 벽이나 문 등 다른 마감재들로 기존의 것들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새롭게 채웠다. 벽지, 바닥재, 필름 등 마감재와 구조를 교체하면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크게 바꿀 수 있으니 기억해두자. 어떤 마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간 전체의 구조를 크게 바꾸는 인테리어와 비교해볼 때 비용적으로도 효율적이다.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공간, 현관 출처 : homify / 위드디자인

신축 아파트라는 말은 곧 아파트를 계획하고 설계한 건축 회사 측에서 이미 가장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인테리어 스타일로 공간을 채웠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중 하나만 살짝 바꾸면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전체 공간 내에서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음을 뜻한다.

공간의 표면 바꾸기 출처 : homify / 위드디자인

그래서 전문가는 공간에 들어섰을 때 눈에 가장 먼저 닿을 공간의 표면을 함께 바꾸는 데 목표를 두고 설계를 진행했다. 현관의 경우 색상의 조화를 위해 신발장의 표면도 필름을 활용했고, 바닥은 전체 분위기와 맞도록 도트가 그려진 디자인을 선택했다.

복도는 실내 공간과 공간을 잇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그런데 모든 집에 복도가 있는 건 아니다. 복도가 있으면 사실 중문은 실내와 실외를 분리하는 시각적인 경계로만 작용하게 된다. 그 말은 곧, 이 집처럼 복도가 있는 경우 중문의 기능보다는 디자인과 소재를 조금 더 고민해 전체 인테리어의 시각적인 균형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실내 분위기 설정 출처 : homify / 위드디자인

사진은 이 집의 주 생활 공간인 거실, 다이닝 룸, 주방 그리고 복도를 담았다. 잘 보면 복도에서부터 연장되어오는 아트월을 다이닝 공간까지 연결시키고, 주방 아일랜드 앞으로 낮은 가벽을 쳤다.


그 위로는 얇은 철제 프레임에 투명 유리를 끼워 주방과 다이닝 사이의 시각적 개방감과 공간적 분리를 함께 만들어냈다. 프레임 너머로 보이는 타일은 같은 화이트로 톤을 맞추어 교체해 마무리했다.

복도에서부터 다이닝 룸까지 이어지는 아트월 출처 : homify / 위드디자인

사진은 다이닝 룸을 담았다. 크림 톤의 공간 위에 밝은 회색의 아트월이 공간을 차분하고, 따뜻하게 채웠다. 재미있게도 복도에서부터 이어지는 아트월이 다이닝 룸까지 이어져 전체적으로 통일된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

흰색의 식탁과 검은색 의자 등 모두 무채색으로 맞춰 열린 공간 내에서 어수선하지 않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여기에 작은 화분과 금색의 조명 기구 등이 따뜻한 포인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보자.


또 다른 인테리어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여기의 기사글도 확인해보자.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과 다이닝 룸 출처 : homify / 위드디자인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바로 '가벽'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주방과 다이닝 룸 사이에는 낮은 가벽이 세워져 있다. 가벽의 상단은 흰색의 얇은 철제 프레임에 유리를 끼웠고, 하단은 시야가 연결되지 않도록 흰색으로 마무리했다. 주방 조리대에서 다이닝 룸까지 시각적인 개방감을 선사하며 분리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쓴 부분이다.


거실에서 바라본 실내 전경을 담은 사진이다. 크림 톤의 바탕에 무채색과 목재가 은은하고, 촘촘하게 공간을 채워 눈이 편안하다.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조명도 빠져선 안 되는 중요한 요소다. 사진은 이 집의 복도를 담았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크림 톤의 벽면에 부딪히는 간접 조명의 음영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간단하고, 비용을 아끼는 홈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직접 공간을 새롭게 채워보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때 직접 벽지나 전기 배선 공사를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플로어 램프나 테이블 램프, 패브릭 소재의 소품 교체 등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꼭 맞는 가구, 수납 출처 : homify / 위드디자인

부피가 큰 가구나 전자 제품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눈에 거슬리기 쉽다. 시중에 계속해서 조금씩 발전한 디자인의 제품이 나올 테고, 어느 순간에는 부피가 큰 전자 제품이 투박하게 공간을 차지해 버린다고 느껴지기에 십상이다. 그래서 중요한 게 '맞춤형 설계'다. 결국 모든 걸 수납해야 하는 '물품'으로 인식하면 공간 설계가 훨씬 더 압축적으로 콤팩트해진다.

아늑한 분위기의 침실 출처 : homify / 위드디자인

마지막으로 살펴볼 곳은 침실이다. 가장 쉽게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는 공간 중 하나다. 계절에 맞춰 색감과 무늬, 소재가 다른 침구류를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크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벽지나 부피가 큰 침대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여기에 조금 더 투자할 여유가 있다면,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조명 기구로도 인테리어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밝은 조명보다는 노란빛의 따뜻한 계열의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침실 내 한쪽에는 밝은색 목제로 책상과 의자를 두어 서재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스탠드 형태의 조명뿐만 아니라 천장에 매입 형태로 설치한 간접 조명이 은은하게 책상 위를 밝히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편안한 시야와 머물고 싶은 공간감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마감됐다.



Photo :  위드디자인


Written by Ji-hyun Hwang

Managed by Geon-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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