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

강아지에게 분유를 먹여야 하는 경우는 흔하게 생기지 않습니다. 입양한다면 적어도 젖은 충분히 먹이고 어미의 사랑을 받은 뒤에 데려오는 것이 정석입니다. 태어난 뒤 얼마 되지 않은 짧은 시간, 어미에게 받는 게 꼭 영양분만은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아기 강아지를 다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키운 반려견이 새끼를 낳았지만, 돌보지 않을 수도 있고 고아가 되었다는 등 여러 복잡한 사정이 있을 수 있죠. 이런 어린 강아지는 신생아와 같아 사료를 물어 불려 먹이거나, 우유를 먹이는 정도로는 건강히 자랄 수가 없습니다. 분유가 필요하죠.

락톨 분유는 생후 24일 이내에 고아가 된 강아지를 위한 모유와 매우 유사한 완적식품입니다. 일반 우유는 공급하지 못하는 단백질, 지방, 천연 비타민, 및, 미네랄의 정확한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모유와 아주 유사하게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아기에게 먹이는 분유와 똑같은 성질이죠. 먹이는 간격도 유사합니다. 태어나서 보름 정도는 매 3시간에서 4시간마다 먹여줘야 합니다. 그게 낮이든 밤이든 말이죠.

데이스포 초유분유 역시 면역 인자, 성장 인자, 항균 성분을 함유하여 애견의 성장과 발달의 기초를 다져주고, 모유와 유사한 영양성분과 각종 영양소를 함유한 균형 잡힌 애견용 분유입니다. 아기 강아지에게 필요한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완전 식품입니다.

이 분유는 급여 간격이 더 짧습니다. 생후 21일까지 매 2시간 간격으로 먹여야 하거든요. 혹시 아기를 키워보신 엄마라면 이게 어떤 일인지 아실 겁니다. 그나마 아기들은 울기라도 하는데, 이 친구들은 반려인이 챙겨주지 않으면 큰일날 수 있죠.

오늘 소개한 두 가지 제품은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강아지를 위한 분유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를 입양해서 먹이는 음식은 아닙니다. 다만, 분만, 수술 등 체력이 많이 떨어진 아이를 위한 보충 음식으로 쓴다면 부족한 영양소 보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